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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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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색깔별로 나눈 제주마의 이름!! 자라몰-새까만색 정총매-하얀털 검은털(회색계열로 보임) 적대몰-새빨간색 초마몰-빨간색에 갈기총은 백색 유마몰-노란색에 갈기총은 검정색 초적대몰-갈기총은 백색 백마몰-하얀색 구렁몰-검붉은색 월래몰-얼룩백이 간전매-코가 하얀놈 우리네 제주인들은 말을 나름대로 구분을 하여서 불렀지만 이..
제주어속담5 늘근 쉐 콩 주엉 말덴 호느냐? (늙은소 콩주면 안 받겠다고 하느냐) 늙은 놈이 젊은 첩 호민 불 본 나비 놉뜨듯 혼다. (늙은 놈이 젊은 첩을 하면 불본 나비 날뛰듯 한다.) 니 아픈 부릅씨랑 허곡, 눈 아픈 부릅씨랑 말라 (이빨 아픈 심부름은 하고, 눈 아픈 심부름은 하지 말라) 다심 아덜은 콩죽 멕이곡, ..
메밀밭 이효석의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을 제주어로 표현을 하라면 과연 몇이나 할까? 메밀꽃 필 무렵= 모멀고장 필 고르에, 메밀고장 필 소시에 이렇게 두가지로 표현이 됩니다. 위 아래 장소가 다른 곳이랍니다.
고랑 몰락 들엉몰락 봐사 알아(백문의 불여 일견) 표주박고라 제주 말로 콕박이엔 헙네다. (표주박을 제주어로 콕박이라고 합니다.) 밭디 댕길 때에 물 질 때도 쓰곡, 영장 밭디 가그네 탁베기 거려먹곡 해수다. (밭에 다닐 적에 물을 길을 때에 쓰기도 하였고, 장사 치르는데서 막걸리를 떠서 마시곤 하였지요) 아촘!~ 이사란 시수게~ (아참!~ 이사람 있..
보름(바람) 무신 보름이 영 불엄신디사 (무슨 바람이 이렇게 불어 대는지) 저슬은 고자 멀어신디 (겨울은 한참이나 남았는데) 밭디 고슬커 걷어 오라사 나 모심이 폭 노는디....... (밭에 가을 걷이를 해놔야 내 마음이 푹 놓을텐데..) 옛날광 달라그네 집 불릴거 조들지 안허주마는 (옛날하고는 달라서 집이 바람에 ..
제주어속담4 노리 또린 막땡이 3년 우려 먹나 (노루 때린 막대기 3년을 울겨 먹는다.) 노리궤기 혼점 먹젠 호당 지 궤기 열 점 일른다. (노루고기 한 점 얻어 먹으려다가 자기의 고기 열점을 잃은다.) 놈 곱진 것 쉐도 못 �나 (남이 숨긴건 소도 못 찾는다.) 놈광 심백은 호곡, 게심이랑 허지 말라. ( 남과 경쟁은 하되 ..
제주어 속담3 글 배우렌 호난 홀어멍칩 강생일 또린다. (글 배우라고 했더니 엉뚱하게 과부집 강아지 때린다.) 기도 못호는게 놀젱 혼다 (기어 다니지도 못하는게 나려고 한다.) 깅이광 보말도 지집 싯나 (게와 고둥도 자기 집은 있다. = 집 없는 사람을 나무랄 때) 기시린 도새기 도라멘 도새기 타령혼다. ( 그을린 돼..
제주어 속담 2 것 구숭 호로 조식, 글 구숭 양반 조식:음식 타박 쌍놈, 글 구숭 양반자식 것 멋을 땐 개도 안 또린다: 음 식을 먹을 때는 개도 안 때린다. 것 박접허면 죄 짓나: 음식을 박대하면 죄 짓는다. 게드레기도 집이 싯나: 소라, 게도 집이 있다. 곤 사름은 맥을 씌어도 곱나: 고운 사람은 멱서리 써도 곱다. 곤 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