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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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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턱(모닥불) 제주어를 표준어로 번역 어머니 모닥불 엄~ 마 !~ 애기가 울어요~ 파도치는 바다보다 더 기막힌 서러운 애기 어서 오너라 큰나무를 태우는 불에 손을 쬐이고 젖가슴도 따뜻하게 하고 배부른 애기는 잠이 드는데 어머니 얼굴은 잘도 태운다.
너(이종용) 낙엽지는 그 숲 속에 파란 바닷가에 (낭썹지는 그 낭덜 쏘곱에 푸린 바당곶디) 떨리는 손 잡아 주던 너 (터는 손 심어 주던 느) 별빛 같은 눈망울로 영원을 약속하던 너 (벨빛 고튼 눈 강생이로 펭싱 약속허멍 ) 나를 위해 기도하던 너 (날 우렁 빌어 주던 느) 웃음 지우며 눈감은 ..
사랑의 배터리-홍진영 노래 제목 : 사랑의 배터리 (표준어) (제주어) 나를 사랑으로 채워줘요 - 날 소랑으로 고득입써 사랑의 배터리가 다 됐나 봐요 - 소랑의 배터리가 몬 달아부런 당신 없인 못살아 정말 - 이녁어신 못살켜 촘말 나는 못살아 당신은 나의 배터리 - 난 못살켜 이녁은 나의 배터리 얼짱이 아니라도 좋..
자료
어머나 제주어 어머나 어머나= 메시께라 메시께라 이러지 마세요= 영허지 맙써 여자의 마음은 = 비바리의 모심은 갈대랍니다= 갈대우다 안돼요 왜 이래요= 안돼마씨 무사 영햄수과 묻지 말아요= 묻지 맙써게 더이상 내게= 더이상 나신디 원하시면 안돼요= 도렌 허민 안돼 마씀 오늘 처음만난 = 오늘 채암 만난 당신이..
곧걸랑 들어 보쿠과?(얘기하면 들어 보실래요?) 나가양 산유자낭인가 허는걸 보멍 요름 돌리는 보젠 요라해 초사십주. (제가요 산유자나무라는걸 보면서 열매가 달리는 보려고 여러해 찾았습니다.) 경헌디 낭이 두린거 보믄 존둥이에 까시가 과상헌게 모솝수다. (그런데 나무가 어린것을 보면 밑둥에 가시가 험한것이 무섭습니다.) 경허당으네 매해 ..
삼도동 각시당 제주에는 자연 환경이 절박 한 탓인지 신당이 많습니다. 그 첫번째로 삼도동 각시당을 소개 합니다. 서녀국 말젯똘애기(삼도동 각시당) 옥황상제 서녀국 말젯똘애기 (옥황상제 서녀국 세째딸애기) 금시상 귀양절밸 (이세사 귀양정배를) 노려 오랐더니 (내려 왔더니) 옹성공성에 좌정 호였더니 (옹성공..
곱곱 헌 날에 곱곱 헌 날에(갑갑 한 날에) 비도 오람직 허다그네 주제 주제 허연게 마는 (비도 올듯이 하다가 주룩 주룩 하더니 마는) 일 실픈 사름 간세허기 좋으렌 햄수다. (일하기 싫은 사람 게으름 피우기 좋다고 합니다) 영헌 날에 구들에 아양 해돔사 엎어져 갈라적 허멍 둥굴기도 실픈 날이우다. (이러한 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