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야생화사진방

(1397)
해당화 해당화 노랫말이 떠오르는 꽃.피고 지고 손짓으로 님을 부르는데 보지를 못하니 속이 탄다.눈에 잘 보이라고 예쁘게 단장하고 나왔는데 저멀리 발걸음은 무겁다.
두루미천남성 오래전에 두루미천남성을 찿아 숲을 헤메고 다닌적이 있다.그런데 우연히 오름에서 만나게 되면서 이제는 아주 드러내고 자랑을 하고 있는 것 같다.한 때는 멸종위기종으로 법의 보호를 받았는데 근래는 해지 되었나 모르겠다.
금매화 열정이 식지 않던 청춘도 이제는 중년이 되어 식어 가는걸 아는지 다시 불을 붙이라고 합니다.살아 숨쉬는 동안은 열정의 불을 꺼서는 안된다는 메시지를 보내 오고 있습니다.
터리풀 지인의  집에 방문 했는데 제주에서 볼 수가 없는 터리풀이  있어서 이름이 생각이 안나서 한참을  헤멨다
암대극 바닷가 바위틈에 흙 한줌도 없는 바위틈에 자리  잡고도 탕당한  모습을   보여 주는 너는 나의 삶에 희망을   주었고 어두운 터널에서 길잡이가  되었다
금창초 내가 야생화를 애인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늘 있어야 할 자링에 있기 때문입니다. 생을 살면서 넋두리도 하고 싶을 때 야생화를 보며 하여도 답도 없고 반기도 안들어요 오로지 종자가 땅에 닿아서 발아하면 그자리가  숙명적인 사랑인양 받아 들이고 수긍해서 삶을 이어 가잖아요~저는 이러한 애인이 고맙고 사랑 스럽기도 하지만 참 안타까워요~내가 힘들거나 기뻐할 때 마주할 수 있는 애인이 있어 행복합니다.
금새우난 제주의 숲에 고귀한 자태를 뽐내는 금새우난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에 감사하디고 말하기는 황당하다.사람들의 손에 무참히도 뽑혀 나가다가 이제는 산지 복원으로 되돌아 오고는 있는데 제자리에 있을 때가 빛난다.일본의 새우난 사랑을 잠시 느껴 보았는데 다양한 채색과 국기 모양의 꽃까지 제가 식물학도로 부끄럽다는 생각을 합니다.자연에 있는 것을 보존하고 더 발전을 시켜야 하는데 산지에서 무차별 도채를 하고 있으니 정신 차리고 살아야 겠습니다.
금낭화 요즘은 원예종으로 종류가 대여섯 가지는 되는듯 합니다.구입해서 종류별로 키우며 관찰하고 싶은데 눈동자 운동 하실분이 많을것 같습니다.그래도 내년에는 시도를 해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