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198) 썸네일형 리스트형 봄을 기다리는 중 개울에 눈이 덮여도 곧 봄이 오겠지 하는 마음은 나민의 생각이 아닐 것이다숲에 봄을 알리는 전령들은 하나씩 괴개를 든다세복수초가 얼굴을 내밀기 시작하고 박새도 내민다나무는 싹을 튀울 준비로 땅속의 움직임은 바쁘다개구리발톱도 꽃자랑하고 싶어 손을 흔든다 메밀 메밀꽃이 필 무렵을 제주어로 표현하면 모멀고장이 베르싸질 소시(고리)에 아침풍경 주말은 새벽부터 녹두 딴다고 부산을 떨어 본다 밭에 도착해서 녹두를 따다 잠시 올려다본 하늘은 화려한 하루를 열어 주고있다 불타는 청춘을 다 보내고 신중년에 접어들어 보는 하늘은 아직도 마음은 청춘이라는걸 말해준다 아침 풍경 아침 운동을 나섰는데 벗들이 유혹을 한다 나도 놀고 싶다 산방산 아침 출근도 바쁜데 쉬어가라 하는 것인지 벗들이 산방산을 에워싸서 눈과 마음을 훔치는 예쁜 짓을 한다 카메라는 집에 두고 왔는데 어쩌란 말인가? 꿧대신 닭이라고 스마트폰으로 촬영을 하여 보았다 봄 봄이 왔다고 계곡물에도 아지랑이가 일렁인다. 내가 좀 부족한 탓에 제대로 포인트를 살려내지 못했다. 제주의 봄을 맞이 하다 산행 줌 숲 속 사이로 내리쬐는 빛이 봄을 맟이하는 느낌이다 소정방폭포 정방폭포 보다 작다고 해서 소정방이란 이름이 붙여진 ㄷ것으로 안다. 백중날에 물을 맞으면 신경통에 좋다고 해서 물맞는 풍습이 전해 온다. 이전 1 2 3 4 ··· 25 다음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