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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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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살나무 가지에 화살과 같은 날개가 붙어서 붙여진 이름으로 봄이 되면 이나무 때문에 이웃과도 다투기도 한다. 화살나무의 어린 잎은 홑잎나물이라하여 식용하는데 맛있나 봅니다. 밭가 울타리에 경게에 나무가 있으면 서로 자기나무라고 해서 다투기도 한다는데 맛은 얼마나 좋은지 모릅니다...
방선문 어제는 방선문 주변에 탐사를 하였답니다. 방선문은 낙석 위험 때문에 진입을 금지 시켰는데 안전을 위해서 잘하기는 했는데 좀 허술한 것이 아쉽다. 비닐끈이 아닌 제대로 된 통제여야 한다고 생각 하는데 챙피해서 사진을 담아서 뭐라고 말할까 하다가 관뒀다. 방문객이 오면 가까이는..
장딸기 요즘 집주변 들판에에만 가도 보이는 것이 장딸기 꽃이다. 야생 딸기 종류 중에 제일 빠르게 익지 않나 생각 한다. 열매가 덜 익은 딸기들의 열매의 파릇한 것을 따서 말려서 복분자로 사용을 하였다. 빨갛게 익으면 따먹으러 갈까나 싶다.
죽절초 나무라고 하기에는 좀 어색 하죠~ 그래서 풀이라는 이름으로 남방계식물로 제주도 서귀포가 북방 한계로 알고 있다. 저아래 남쪽에는 흔한데 우리나라는 희귀식물로 취급하고 있다.
박달목서 제주시 서쪽 해안 용수리에 박달목서 숫나무 세그루가 저 멀리 바다건너 흑산도를 향해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마음이 집중되어었다. 여기에는 암나무가 있기에 숫나무 세그루가 북치고 장구치고 하여도 해는 중천에 있는 것만 같다. 이러한 사연을 아는 사람들은 뜻을 모아 흑산도의 어..
동자석 제주에서 예전에는 사람들이 묘지를 조성하면서 동자석도 힘께 준비를 하였다 두 기를 조성하고 묘앞에 비치했다 숦병을 들고 있고 다른 쪽은 술잔을 들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제주도만 볼 수가 있는 모습으로 이걸 몰래 훔쳐다가 팔아 먹는 도둑 때문에 한 때 제주사회가 시끌벅..
돔베괴기 제주어로 도마를 돔베라고 합니다 돼지고기를 갓 삶은 돼지고기를 도마에 썰어 놓고 소금을 찍어 먹었는데 이를 돔베고기라고 합니다 예전에는 고기도 찌게에 넣는 것처럼 두툼하게 썰었는데 소위 요즘식으로 보쌈처럼 얇게 썰어 보았다 세상에 고기가 다 먹고 없어요 돔베괴기는 수육..
말똥가리 지난주 월요일 아침 평소처럼 출근하고 업무에 집중하고 있는데 미화담당선생님이 새죽은 것을 가져다 놨다고 난리다. 처음에는 참 매인가? 하다가 친구인 버랭인선생(제주어로 벌레를 버랭이라고 하는데 곤충과 새에 대해서 조예가 깊어서 버랭이선생이라고 애칭함 )에게 사진을 보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