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숨쉬는 곳 (202) 썸네일형 리스트형 뱀딸기 어릴적에 먹을게 흔하지 않았다고 하였지만 들에 나가면 그런대로 먹을만 한게 많았다. 지금도 아련히 떠오르는 추억속에 뱀딸기를 만났다. 제주어로 아이머리탈, 개엄지탈이라 불렀다. 달콤한 맛 보다도 뭐라 표현을 해야 하나? 그냥 새콤도 아니고 좀 싱거운 맛이라고 하는게 낫겠지요!~ 한여름에 .. 가슴을 활짝 열고~ 언제나 가을이면 그리움과 외로움에 몸부림을 쳐야 하였던 운풍이가 이제 제자리로 돌아 왔답니다. 당신께서 현세계를 등진 26년동안 무척이나 힘들고 외롭게 살아 왔는데 이제 불혹의 나이에도 어린 애처럼 아버지를 그리워 하는건 아마도 나두 이젠 아버지께서 걸었던 길을 가.. 하루해 남들은 내일을 기다린다고 하지만 나에겐 다음 순간이 기다려 지는건 왜일까? 늘 긴장하고 그 속에서 삶을 영위 하여서 그런가 보다 생각한다. 이제 가을이 깊어만 간다. 난 빨리 지나 가기를 기다리지만 다 때가 있듯이 어디 내맘과 같으려고....... 가을이 지나면 다시 새로운 도전이 나를 기다린다. 해가 산넘어로 가면서 내일 또 보자고 한다. 그러나 어둠이 내리면 나의 벗들은 새로운 꿈을 향해서 꿈의 나라로 향한다. 난 내 꿈을 쫓아 가지 않으련다. 단지 꿈을 잃지 않고 하나하나 이루어 가는 것인 것이다. 꿈을 잃으면 모든것을 잃는것과 같다. 꿀벌에겐 꿈도 이상도 없지만 제 동족을 아끼고 사랑하는 곤충입니다. 고로 저 들이 그토록 꽃을 찾아 다니며 꿀을 모으는 것은 내꿈이 아니라 벗들의 행복과 줄거움이 있.. [스크랩] 메밀밭 이효석님의 소설 제목이 생각 납니다. 메밀꽃 필 무렵을 제주어로 표현을 하면!~ 모멀고장이 필 고르에!~ 책임과 의무 오랜 일도 아니다. 불교대학을 다니며 사람으로써 도리를 배우고 깨달으려 하였거늘 난 지금도 마음을 비우지 못한 것일까? 삼독에 빠져서 허우적 거리는 건지도 몰라? 학교 다닐 적에 나이가 어리고 다부지다는 이유로 총무란 직책의 감투를 처음으로 썼다. 하지만 난 감투가 싫다. 그른 것을 보고 옳.. [스크랩] 어머나 노래 가사를 제주어로 번역을 했습니다. 어머나 어머나= 메시께라 메시께라 이러지 마세요= 영허지 맙써 여자의 마음은 = 비바리의 모심은 갈대랍니다= 갈대우다 안돼요 왜 이래요= 안돼마씨 무사 영햄수과 묻지 말아요= 묻지 맙써게 더이상 내게= 더이상 나신디 원하시면 안돼요= 도렌 허민 안돼 마씀 오늘 처음만난 = 오늘 채암 만난 당신이.. 사랑하는 까치에게~ 옛 말에 미운놈은 떡을 하나 더주고 귀여운놈은 매를 더들라 햇거늘 근래에 와서는 귀한 자식일 수록 더 여행을 보내라고 하였단다. 근데 난 니가 자랑 스럽다. 한달 전서 부터 제주도 한 바퀴를 자전거로 여행을 한다고 했을 때에 글쎄 잘 해낼까? 사전 답사도 안하고 무작정 기분이 들떠서 떠나려는 .. 나이를 먹는다는게~ 1~20대 까지는 이른 새벽과 아침을 맞는다. 엄마의 뱃속 깊은 잠에서 깨어나 미래로 향할 준비로 열심히 이것 저것 챙기고서 떠나자. 20~40대는 해가 중천에 떠서 한 낮인데......... 부모의 품에서 벗어나 독립을 하고 새로이 가정도 꾸리고 내 꿈의 발판에서 꿈을 이루고 지키려고 열심히 비지땀을 흘리는.. 이전 1 ··· 21 22 23 24 25 2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