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삶이 숨쉬는 곳

(202)
설경 제주에는 오늘 따뜻한 봄날과도 같은 날씨였다. 엇그제 산에는 많은 눈이 내려서 소복이 쌓여 있는데 산 아래는 눈구경이 어렵다. 계곡에 쌓여 있는 모습을 담아 보았다. 식물을 찾아 나선 길이지만 꿩대신 닭이라고 설경을........
물안개 2006년 마지막 일몰을 보던 중에 물안개가 더 이뻐서 앵글에 담아 보았답니다.
전통 항아리 항아리를 제주어로 망데기라고 부릅니다. 큰것은 큰망데기, 작은것은 족은망데기라 하였지요~ 제주의 항아리는 숨쉬는 독이라고 하는데 유약을 바르지 않아서 물을 담아 두면 오래 되어도 변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우리 조상님의 지혜가 스며있는 생활도구랍니다.
세월 사람은 가만히 있어도 먹는게 나이라고 합니다. 이제 곧 나이를 한살 더 보태게 되는데 웬지 나이 먹는 다는게 줄겁지는 않습니다. 저도 이러 한데 나무인들 어떠 할는지?
가족 가족이 있어서 행복 하기도 하고 때로는 가족을 부양해야 하는 부담에 힘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과로 지쳐 쓰러질것 같을 때에 가족을 생각하면 다시금 이를 악물고 기운을 냅니다. 때론 퇴근길에 찰랑 찰랑거리는 소주를 들이키며 내일은 나아지겠지 하며 가족을 생각합니다. 힘들고 지칠 때에 둥..
추억을 되새기며~ 지난 오월에 설악산에를 다녀 왔는데 아직도 아쉬운 여운이 남는다. 정상을 밟고 오지 않은것은 그렇다 치더라도 가는 날 부터 계속해서 비가 내려 일정에 많은 차질을 빚었다. 내가 좋아하고 연구하는 야생화를 넉넉하게 보지를 못한것이 늘 맴에 걸린다. 다시 기회를 만들려니 쉽지는 않겠지만 도전..
탐사를 다녀 와서 국어 사전을 보면 탐사는 더듬어 살펴서 조사 하는것이라고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알려져 있지 않은 미지의 세계를 탐사 하는것 만큼 설레이는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후에 짬이 나서 오름을 오른후에 오솔길 탐사를 하엿답니다. 제가 지금까지 가보지 않은 곳이라 신바람이 났지만 시간 관계상 ..
까치의 몸부림 까치도 낯선 땅에 정착을 하려니 힘들었는지 잔디밭을 온통 다 파헤쳐 놓았다. 그 이유인 즉 땅속에 있는 굼벵이 등 벌레를 잡아 먹으려 잔디 밭을 망가 뜨려 놓았다고 하는데 먹고 살기 힘든건 사람이나 동물이나 매 한가지이다. 다음은 까치가 파헤쳐 놓은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