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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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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상 무엇을 닮았다고?
산담 산담이라 하면 낯설다고 하실 분이 많겠죠~ 제주에는 우마나 또는 산불로 부터 묘를 보호하기 위해서 돌로 주변을 쌓는데 사각형이 일반적입니다. 살아서는 주택이고, 죽어서는 유택이라 하여 집 울타리를 의미 하는 것입니다. 산담 위에 눈이 덮은 모습을 담아 보았는데 얼마전에 운명..
뒤돌아 보기 요즘은 내가 어떠한 길을 걸어 왔나 뒤돌아 보려는 노력을 많이 한다. 이러한 생각을 하게 사건이 지금 진행중이기 때문이다. 사실 앞만 보고 달려 왔다고 해도 놀랄일도 아니거늘 그렇다고 질퍽덕 앉아서 기다릴 형편도 아니다. 아버지의 유일한 혈육으로 고모님이 살아 계신데 이제는 ..
제주조릿대 한라산 선작지왓에 안개가 자욱하게 끼었는데 제주조릿대가 너무나 곱게 보여서 담아 보았다.
토끼섬 문주란 자생지를 안아 오다.
거문도에 다녀 왔습니다.
벌개미취 벌떼가 아니라도 좋다. 다소곳한 너의 모습 만으로도 이미 내심장은 방아를 찍고, 콧 구녕은 발정남 암소와 같다. 너 비롯 한 송이 꽃을 보여 주지만 한송이 속에는 이미 거느린 식솔이 2백이 넘는다지 난 너를 감당 할 수가 없어.......... 그 많은 식솔을 어찌하란 말이더냐!~ 하나도 힘겨운..
큰외소낭밭(큰외소나무밭) 어릴적 고향에서 곰솔 밭에 큰 곰솔이 있었다. 수령은 대략 삼백년쯤 되었다. 당시에는 주변이 전부 곰솔이 주변에 뒤덮여 있어서 으슥하다는 느낌도 있었다. 지금은 그 옆으로 도로도 트이고 주변은 농경지로 바뀌었다. 아주 오랫만에 방분한 내고향 마을에 갔더니 그 큰 곰솔은 그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