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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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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풀 제주어로 가신새, 가시새라고 한다. 오랜 전통으로는 피부질환에 많이 이용 되었다.
추자도에 다녀 오다 두 번째 장마가 끝나는 시기에 추자도에 가는 것은 처음이다. 해상에는 해무가 잔잔히 환영을 하여 주고 뱃고동 소리는 꿀맛 같은 단잠을 깨운다. 돌핀호는 해상을 날아 다닌는 형상의 배라고 생각 하면 된다. 파도가 조금만 높아도 돌핀호는 돌아삔다. 유유자적 산길을 걸으며 누은 부릅뜨고 식..
추자도에 다녀 오다 하나 섬에 사는 넘이 섬으로 다시 바다를 건너서 1박2일로 다녀 왔습니다. 제주도에서 추자도를 가는 것은 어째 딴 나라를 가는 것 같은 기분입니다. 아무리 제주의 부속섬 중에 하나라 하지만 말투는 전라도 언어를 쓰고 생활도 전라도랑 비슷합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해상에 해무가 끼..
한라산의 계곡 서귀포 방면에서 접근 하였던 계곡인데 물은 없다. 장마철이라 언제 급류가 내릴지 모른다. 지난달에 다녀온 것인데 하천 상류쪽으로 귀는 쫑긋이 세우고 신경은 바짝 세워야 한다. 리더로 산행 하면서 신경써야 할 것들이 너무나 많다. 그 가운데서 계곡의 푸르름을 앵글에 담는 것도 어..
사라져 가는 흔적 나라 잃은 설움 보다 이웃이 받는 고통을 더 두고만 볼 수가 없다. 아무도 찾지 않는 곳에서 마음 닦으며 살아 온 날보다 살날이 더 많기에 용기를 내어 뭉쳤다. 이제는 사람들의 기억 저 멀리서 요동치고 있지만 무쇠솥이 서러운 날을 대변하여 준다.
참빗살나무 열매는 이쁜데 꽃은 영 딴판이네!~
오름에 가다 시오름을 몇 차례나 갔는데 정상은 항시 나에게 길을 열어 주지 않았다. 당시 환경부 주관 전국 자연환경 조사 협조차 동행을 하였는데 이제서야 정상에 올라 봅니다. 하긴 나에게 정상이 중요 한게 아니라 주변에 있는 식물이 더 궁금 하였으니 정상은 중요시 여기지 않았다. 이참에 나..
참꽃마리 참~ 그래 진짜라는 뜻으로 꽃도 크고 꽃도 이쁘던데 다시 만날 수가 있으려나? 다음에 다시 만나면 반갑게 이름을 부르며 반겨 줄 수 있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