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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사진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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칡은 덩굴식물로 성장이 빠르다. 뿌리는 갈근이라하여 각종 음료와 약재로 쓰이고 있다 어릴적에 부모님을 도와 밭에서 일을 할 적에 지금처럼 나일론 끈이 없던 시절 칡줄기를 이용했다. 덕분에 쓰레기는 쌓이지 않아서 좋았는데 많이 생각 난다. 꽃은 갈화라 하여 꽃을 이용한 차를 갈용차라 부르기도 한다
산비장이 예전에는 제주의오름에서 종종 눈을 맞추었는데 요즘은 내가 게으른 탓인지 쉽지 않다. 엉겅퀴꽃이랑 비슷하여 초보는 혼동을 하지 싶다.
맥문동 요즘은 내블르그에 들어 오는 것도 어렵다. 개편된 후 너무나 불편하다 시험적으로 사진을 올려 본다.
누린내풀 몸이 허약해서 어린시절 영양제인 원기소를 먹었던 생각이 눈에 선하게 기억이 나는데 그 때 맡던 냄새하고 비슷하여 친근감이 드는지 모르겠다 남들은 고약하다고 하는데 나의 어린시절을 되새기게 한다
방울꽃 쥐꼬리망초망초과 의 가족들이 얼굴을 내밀기 시작합니다 이제 무더운 여름은 가라 하는데 날씨는 여전히 무덥습니다 이제 쥐꼬리망초도 곧 만날 것입니다
나도수정란풀 두 번째
나도수정란풀 제주에 오랫 동안 비가 내리지 않아 숲 속에도 말라 가는 판에 자손이라도 남길 요량으로 한 생명체는 일어선다 나도수정란풀은 6월부터 9월까지 볼 수가 있는데 정확하게 언제라고 표현을 못하겠다. 그사이 단비가 내려 생명을 이어 가나 했는데 장마라고 하지만 산간 지역에는 비가 오는데 해안가는 비가 오지 않는다. 숲은 다시 새로운 생명을 잉태하고 내일을 꿈꾸는데 인간의 끝없는 욕망으로 새 생명도 위태롭구나.
구슬봉이 봄 잔디 밭에 별을 따다가 깔아 놓은듯이 앙증 맞는 구슬봉이를 보아야 봄이 실감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