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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사진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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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선인장 땅챙송화는 지각을 해고 작으니깐 들킬 염려가 적은데 덩치도 큰 넘이 지각하니 딱 걸렸지!~
계요등 계요등이 요즘 한창 꽃을 피울 때다. 줄기에서 풍기는 냄새하고는 다르게 꽃은 매혹적이다.
땅채송화 학창시절 지각을 하면 선생님께 많이 혼났는데 해서 웬만하면 지각은 안하려고 했다. 그런데 야생에서 지각생들이 종종 눈에 띈다 벌써 다 지고 종자도 떨어지고 남는 시간인데 한가로이 피어 있으니 딱 걸렸어!~ 너 일루와 데꼬 가야지~
가시엉겅퀴 제주에서 볼 수 있는 엉겅퀴 종류가 많지 않다. 바늘엉겅퀴, 가시엉겅퀴, 엉겅퀴이다
원추리 원추리는 여름을 알리는 꽃 바람에 한들 한들 거리며 춤을 추듯 꽃들은 주변과 어울리려 한다.
갯실새삼 사람도 슬쩍 남이 이루어 놓은 것에 수저를 얹는 것을 얌체라 하듯이 식물도 얌체가 있다. 아니 이건 흡혈귀라 하면 그런가 식물출혈귀라 할까? 더운 날에 살겟다고 열심히 사는 식물에 몸통을 박아 놓고는 흡착을 한다 그래서 제주사람들은 불리 어신삼이라 부른다.
문주란 장마가 시작이 되면 피기 시작하는 꽃 향기에 취해서 연인을 부르는 꽃 타국살이라고 하기엔 내고향이라고 우기는 꽃 넌~ 꽃이 피면 순수한 것 같지만 열정이 솟아 나게 한다.
대흥란 주말 아침 혼자서 산행겸 오름에 오르다가 마주한 귀하신 벗님!~ 나 여기서 이렇게 만날 줄이야 반가움에 왔던길을 되돌아 가서 카메라장비 챙겨들고 다시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