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야생화사진방

(1408)
금창초 내가 야생화를 애인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늘 있어야 할 자링에 있기 때문입니다. 생을 살면서 넋두리도 하고 싶을 때 야생화를 보며 하여도 답도 없고 반기도 안들어요 오로지 종자가 땅에 닿아서 발아하면 그자리가  숙명적인 사랑인양 받아 들이고 수긍해서 삶을 이어 가잖아요~저는 이러한 애인이 고맙고 사랑 스럽기도 하지만 참 안타까워요~내가 힘들거나 기뻐할 때 마주할 수 있는 애인이 있어 행복합니다.
금새우난 제주의 숲에 고귀한 자태를 뽐내는 금새우난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에 감사하디고 말하기는 황당하다.사람들의 손에 무참히도 뽑혀 나가다가 이제는 산지 복원으로 되돌아 오고는 있는데 제자리에 있을 때가 빛난다.일본의 새우난 사랑을 잠시 느껴 보았는데 다양한 채색과 국기 모양의 꽃까지 제가 식물학도로 부끄럽다는 생각을 합니다.자연에 있는 것을 보존하고 더 발전을 시켜야 하는데 산지에서 무차별 도채를 하고 있으니 정신 차리고 살아야 겠습니다.
금낭화 요즘은 원예종으로 종류가 대여섯 가지는 되는듯 합니다.구입해서 종류별로 키우며 관찰하고 싶은데 눈동자 운동 하실분이 많을것 같습니다.그래도 내년에는 시도를 해보려고 합니다.
흰낚시제비꽃 간만에 홀가분한 마음으로 헌장 탐사를 다녔습니다. 들판과 숲을 헤치며 다니는 발걸음 행복이 넘쳐 납니다. 그런데 오늘 흰낚시제비꽃은 저도 처음 만나서 행복이 배는 되는 것 같습니다.
초종용 백양더부살이를 봤으면 초종용을 봐야 한다 백양더부살이는 쑥에 기생하여 살고 초종용은 사철쑥에 기생하며 해안가에서 볼수 있다 작년에 자랐던 초종묭
보라노랑무늬붓꽃 화분에 가득차서 나눔을 위해 지인에게 보내서 나눔을 하고 왔더니 생육이 불안 불안하여 소멸하는 줄 알았는데 원기를 회복해서 고운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가는잎할미꽃 요즘 딱 제철 만난듯이 제일 예쁘게 보일때다 청춘이 영뭔할 것 같은 열정이 숨쉬는 느낌 수정을 마치면 금새 노인이 되는 것 같아서 나를 뒤돌아 보게 하는 스승님 같다
길마가지 봄이 왔다고 활짝 웃으니 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린다 꽃항기 들판에 퍼지면서 봄꽃의 전령이 깨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