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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사진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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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낚시제비꽃 간만에 홀가분한 마음으로 헌장 탐사를 다녔습니다. 들판과 숲을 헤치며 다니는 발걸음 행복이 넘쳐 납니다. 그런데 오늘 흰낚시제비꽃은 저도 처음 만나서 행복이 배는 되는 것 같습니다.
초종용 백양더부살이를 봤으면 초종용을 봐야 한다 백양더부살이는 쑥에 기생하여 살고 초종용은 사철쑥에 기생하며 해안가에서 볼수 있다 작년에 자랐던 초종묭
보라노랑무늬붓꽃 화분에 가득차서 나눔을 위해 지인에게 보내서 나눔을 하고 왔더니 생육이 불안 불안하여 소멸하는 줄 알았는데 원기를 회복해서 고운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가는잎할미꽃 요즘 딱 제철 만난듯이 제일 예쁘게 보일때다 청춘이 영뭔할 것 같은 열정이 숨쉬는 느낌 수정을 마치면 금새 노인이 되는 것 같아서 나를 뒤돌아 보게 하는 스승님 같다
길마가지 봄이 왔다고 활짝 웃으니 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린다 꽃항기 들판에 퍼지면서 봄꽃의 전령이 깨어난다
동백나무겨우살이 비쭉이나무에 철썩같이 달라붙어 추운 겨울나고 봄을 기다리고 있다
송장풀 가을의 문턱에서 화려한 꽃들이 얼굴을 내민다 꽃향기가 예사롭지 않아서 향을 맡게되면 실망 할려나 아주 오래전 젊은 날에 상여를 메고 가면서 느끼던 향하고는 비슷하지만 잠시 옛 생각에 잠겨 봅니다
갯쑥부쟁이 지각생만 찿았나? 했더니 이친구는 왜 빨라? 찬바람이 불어 오는 늦은 가을에 피면 얼마나 좋아 ~ 땡 볕에 피느라고 고생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