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사진방 (1410) 썸네일형 리스트형 가는잎할미꽃 요즘 딱 제철 만난듯이 제일 예쁘게 보일때다 청춘이 영뭔할 것 같은 열정이 숨쉬는 느낌 수정을 마치면 금새 노인이 되는 것 같아서 나를 뒤돌아 보게 하는 스승님 같다 길마가지 봄이 왔다고 활짝 웃으니 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린다 꽃항기 들판에 퍼지면서 봄꽃의 전령이 깨어난다 동백나무겨우살이 비쭉이나무에 철썩같이 달라붙어 추운 겨울나고 봄을 기다리고 있다 송장풀 가을의 문턱에서 화려한 꽃들이 얼굴을 내민다 꽃향기가 예사롭지 않아서 향을 맡게되면 실망 할려나 아주 오래전 젊은 날에 상여를 메고 가면서 느끼던 향하고는 비슷하지만 잠시 옛 생각에 잠겨 봅니다 갯쑥부쟁이 지각생만 찿았나? 했더니 이친구는 왜 빨라? 찬바람이 불어 오는 늦은 가을에 피면 얼마나 좋아 ~ 땡 볕에 피느라고 고생이 많다. 손바닥선인장 땅챙송화는 지각을 해고 작으니깐 들킬 염려가 적은데 덩치도 큰 넘이 지각하니 딱 걸렸지!~ 계요등 계요등이 요즘 한창 꽃을 피울 때다. 줄기에서 풍기는 냄새하고는 다르게 꽃은 매혹적이다. 땅채송화 학창시절 지각을 하면 선생님께 많이 혼났는데 해서 웬만하면 지각은 안하려고 했다. 그런데 야생에서 지각생들이 종종 눈에 띈다 벌써 다 지고 종자도 떨어지고 남는 시간인데 한가로이 피어 있으니 딱 걸렸어!~ 너 일루와 데꼬 가야지~ 이전 1 2 3 4 5 6 7 ··· 17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