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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숨쉬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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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에 쓴글 그러니깐 문학도의 꿈을 버리지 못해서 자신을 자책하며 앞날의 미래를 저 버릴 수가 없었던 시절 아픔을 글로 달래던 젊은 날의 꿈을 들추어 봅니다. 그 리 움 한 봉 석 높고 맑은 하늘을 보노라면 뭉게 뭉게 떠돌아 다니는 뜬 구름 님을 찾아 헤메나 바람이 스치고 간 곳에는 구름만 외로이 떠 있고 ..
어리연 어리연 한봉석 어리연을 누가 이름 지었을까? 어린아이처럼 물을 좋아하고 늘 물속이 좋다고 밖으로 나올 생각이 없으니...... 나보다도 더 작은 연은 어디메 있나.... 좀어리연이라고 오래된 연못에 산다고 하던디..... 꽃이 넘 작아서 사람들의 시선을 끌지 못해서 좀어리연이라고 하였던가.... 어린애..
하추자도 일단은 등대가 있는 산에 올라 보니 추자도에 관련되 자료가 있어서 사진으로 담아 왔답니다.
생각하며~ 전화 한 통을 받고 고민에 빠져 버렸다. 토요일에 추자도로 가기로 하였는데 오전에 곶자왈사람들 정기탐사에서 식물분야 강의를 하여 달라는 신해주선생님의 청탁을 뿌리치지 못해서 동행을 하였다. 이십여명의 회원들과 오름을 오르고 곶자왈을 헤메면서 주변의 개발에 대한 토론보다는 각자의 몫..
탐사 안개속을 헤매면서 산을 오르는 것은 부담 스럽기도 하지만 스릴이 있는 것이다. 혜정원 아가의집 식구들이 일기가 좋지 않은 관계로 불참을 하였지만 우중에도 열심히 참여한 회원들과 함께 우중 산행을 하였답니다. 숲은 우리를 반기듯 비는 그치고 안개는 살포시 길을 열어 주었답니다.
하늘소 하늘을 나는 소가 되지 못했을 거인디......... 우째서 하늘소라 하였는지 유래를 모르겠습니다. 종족의 번창을 위해서 열심히 사랑을 나누는데 제가 사진을 찍는데 되려 방해가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에 찹찹 합니다.
털진달래 전에 진달래를 찾아서 사진을 찍으려 하였는데 실패하고 한라산에 오라 갔더니 저를 위해서인지 마지막 꽃잎을 바람에 맡겨서 살사춤을 추고 있는거이 애처로와서 모셔 왔답니다.
꿈을 위해서 꿈을 위해서 한 봉 석 맑은 눈동자들이 번뜩인다. 밝은 미래를 위해서 한 글자도 안 놓치려고 꿈을 다듬어 본다. 교재준비에 바쁜 시간 속에서도 재목들의 꿈은 날개를 펴고 활개친다. 내 자식 하나 잘 키우려고 밤잠을 설치는 우리네 부모님만 자식을 키우지는 않을터 모두가 돌아가서 텅 빈 교실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