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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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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임지 7월 1일부로 새로운 임지로 발령 받아서 온지도 2주가 됩니다. 조용한 시골 학교라 정감 있고 가족적인 분위기입니다.
황근 우리 말로 노란무궁화라고 하는 뜻이라나 이찌하든 제주지역 사름들은 황근이 피기 시작하면 새글픈 날의 주억이 가득찬 장마를 알리는 표식으로도 알았다고 하였다
털동자 스님을 지금도 기다리고 있니? 전설이 하도 슬프기도 하지만 하염없이 기다리는 모습이 상상이 된다. 나도 하염 없이 기다려 보았으니 심정은 십분의 일이라도 이해가 간다. 올해도 변함없이 꽃을 피워 주어서 고맙지.........
금낭화 우리집 지각생을 소개 합니다. 올 봄에는 불이의 사고로 병원신세를 지는 동안 많은 이쁜이들에게 소흘 했답니다. 그런데 우리집 금낭화가 여운이 남았는지 늦게 꽃을 보여 주는데 담지 않을 수가 없어서 ............ 요러코롬 이쁘니 연장을 아니 들이대면 실례가 될 것 같아서.........
천도복사나무 제주의 민화에 동방삭이 하늘의 과일인 천도 세개를 훔쳐 먹고 삼천년을 살았다는 그 유명한 복숭아인지는 모릅니다. 일반 복숭아에 비교 했을 때 맛도 신맛이 있고 당도도 좋아요~
주인은 있는데 몰라요 송악 잎뒤에 알을 까놓았는데 누구일까?
산호 옛 말에 사람은 죽어서도 그 속을 모르고, 바닷물은 바르면 그 속이 보인다고 했는데 다이버 경험이 없어서 산호를 보는 것도 수족관 덕입니다.
한우라고 해서 소고기는 엄청 비싼데 어릴적에 집에서 소를 키울 때는 몰랐다. 이제 중년의 나이가 되어 보니 옛 추억이 주마등 같이 쓰윽 지나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