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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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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복사나무 제주의 민화에 동방삭이 하늘의 과일인 천도 세개를 훔쳐 먹고 삼천년을 살았다는 그 유명한 복숭아인지는 모릅니다. 일반 복숭아에 비교 했을 때 맛도 신맛이 있고 당도도 좋아요~
주인은 있는데 몰라요 송악 잎뒤에 알을 까놓았는데 누구일까?
산호 옛 말에 사람은 죽어서도 그 속을 모르고, 바닷물은 바르면 그 속이 보인다고 했는데 다이버 경험이 없어서 산호를 보는 것도 수족관 덕입니다.
한우라고 해서 소고기는 엄청 비싼데 어릴적에 집에서 소를 키울 때는 몰랐다. 이제 중년의 나이가 되어 보니 옛 추억이 주마등 같이 쓰윽 지나 간다.
애기부들 오래 전에 문익점선생이 보여준 재치 덕에 오늘까지도 따뜻한 솜이불을 덮고서 추운 겨울을 이겨 내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이전의 생활은 어땠을까? 우리에게 목화가 알려지기 전에는 부들의 솜털과 억새니 갈대의 씨방을 털어 솜대용으로 쓰인걸로 알고 있다. 이 얘기를 하는 이유는..
예래동 생태체험관 안내판 서귀포 예래도 생태 체험관을 가면 조용히 산책하기 좋은 곳이다. 연중 물이 흐르며 구석 구석 돌다 보면 두어시간은 족히 걸린다.
개쑥부쟁이 사람은 거짓을 꾸미고 남에게 경제적으로 손실을 입히는 것을 우리는 사기꾼이라 하는데 식물이름 앞에 개자를 붙이게 되면 원종에 비교해서 쓸모가 없다, 또는 원종을 흉내 내었다 등 사기꾼으로 보는 것입니다.
더덕 더덕을 모르는 사람이 없다고 큰소리 치지 말자. 시장에 뿌리로 나온 것을 보고 알기는 하겠지만 줄기랑 꽃이 이쁘다는 걸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