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방 (570) 썸네일형 리스트형 흰갯장구채 갯장구채 꽃은 분홍색인데 줄기에는 흰털이 촘촘하게 나 있는데 흰갯장구채는 줄기에 털도 없고 줄기색도 파란색이다. 제주도에서 유일하게 한 곳에서만 보이는데 다른 곳에는 아직 찾지를 못했다. 자생지에 다녀 온지도 5년은 된 것 같은데 개발에 밀려서 또 사라지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인간의 탐욕으로 무분별한 개발에 많은 식물이 보금자리를 잃어버리는 것으로 끝난게 아니라 영영 볼 수가 없다. 식물이 없으면 지구상의 생명체는 존재할 수도 없으며 모든 것이 황폐화 될 것이다. 꽃들의 이유 있는 반란 갓이 꽃을 피웠다 까마중은 열매랑 꽃도 한창이다. 소루쟁이도 꽃을 피웁니다 각시갈퀴도 철을 잊었다. 제철에 피어야 할 꽃들이 겨울 추위를 무시하고 피웠다 도대체 무슨일이 있었는지 말을 할 수가 없다 지난 겨울에 비교해 온도가 따뜻해서 까마중이랑 소루쟁이 갓 그리고 자주광대.. 협죽도 한 여름에 꽃도 덥다고 쉬고 있을 때에 꽃이 피어서 눈을 줄겁게하여 적막함도 달래줄 수 있게 하는뎨 겨울철에 꽃을 피워서 어쩌겠다는 것이니? 눈괴불주머니 가을에 피어 나는 눈괴불주머니가 눈을 호강 시켜 줍니다. 양하 제주의 가을은 양하가 꽃을 픠우며 시작한다 제주사람들에게 양하는 최고의 별미고 최고급나물이다 그런데 난 이 맛을 너무나 쎄서 안먹는다 ㅎ^~ 어른들께 철이 덜 들어서 못먹는다고 한다 마치 조미료를 떠먹는 맛이라고 할까? 어찌됐든 난 싨다 장아찌랑 무침이 흔한 요리다 수국 제주의 전통에는 수국을 집안에 심으면 어른들께 혼났다. 집안을 어지럽히고 세상 도개비(도체비)를 다모아 온다고 생각을 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제는 꽃이 예쁘면 사람들은 보고 즐기면서 마음의 안식을 찾는 것이다. 팥빙수 날씨가 후덥지근 더운 날에 좋아요 개구리발톱 어릴적에 숱하게 개구리를 잡아서 뒷다리는 구워 먹고 했지만 발톱을 본 기억이 없다. 그런데 식물명에 개구리 발톱이란 명칭이 붙여 진 것은 꽃이 필 때 보다 열매가 달렸을 적에 개구리가 발톱이 있는 것처럼 보였기 때문이라 생각 한다. 숲에서 봄을 알리는 전령이기도 하지만 개구리.. 이전 1 2 3 4 5 ··· 7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