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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마가지 봄이 왔다고 활짝 웃으니 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린다 꽃항기 들판에 퍼지면서 봄꽃의 전령이 깨어난다
참나무겨우살이 나무는 등에 달라 붙은 철거머리를 떼어 놓고 싶겠지 그런데 천진난만하게 자식들까지 거느리고 등골을 휘게 하네요 종가시나무에 달라 붙은 참나무겨우살이 덕에 아우성도 치지 못하고 오롯이 견뎌내고 있다
말오줌때나무 비가 내려 열매의 특지믈 살짝 감추는 느낌이다
우중산책 한형수 정원에 다녀 오다 참나무겨우살이 보러 갔는데 비가 쏟아진다 카메라는 꺼내 보지도 못하고 눈으로만 보고 잘 꾸며진 정원을 걷고 왔습니다 날씨가 좋은 날에 다시 가보려고 합니다
방기 겨울눈 방기의 겨우눈을 관찰하고 웃음이 나옵니다 입가에 퍼지는 미소를 안지을 수가 없어요 넘 이뻐요 ㅎㅎ
육박나무 제주에서 별명으로 해병대나무라고 합니다 젊은 날 군복무 마치고 예비군훈련 받을 때 입었던 군복이랑 무늬가 비슷하여 부르는 이름 같아요 그러나 육박이라는 어휘가 강하게 느껴지는 것이 강힌 힘에 부딛쳤을 때 나무수피가 떨어지는 모습도 상상되고 수피가 육각으로 떨어 진다는 뜻 같기도 하고 이름의 유래가 궁금하다
제주산버들 한라산 계곡이나 주변에 자생하는 특산식물 한 겨울 찾아 나서기도 어려운데 한라수목원에서 잘 살고 있기에 겨울눈을 담아 왔습니다
동백나무겨우살이 비쭉이나무에 철썩같이 달라붙어 추운 겨울나고 봄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