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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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촟대바위 봄바람은 살랑이고 파도는 일렁인다. 바위에 거품을 물고 달려 들어 보지만 싱긋이 웃는다.
낙산해수욕장 제주처럼 오밀조밀한 풍경은 아니지만 웅장한 해변의 모래사장이 인상적입니다.
개울 봄이 오는 소리는 역시나 개울의 물흐르는 소리가 제격인데 아직도 봄은 멀었나 봅니다. 이번에 육지부 갔을 때는 산이 하얗게 눈으로 덮여 있음에 놀랐습니다. 그래도 꽃피는 춘삼월인데.........
애기업은돌 무엇 때문에 북쪽을 쳐다 보고 있을까? 한많고 설움 많은 삶을 누굴 원망이라도 하는걸까? 찬바람에 추울세라 파란색의 옷을 입혀 주는 마삭줄이 고맙지........... 수평선을 바라보며 누구를 기다리고 있을까?
설경 제주에도 늦은 겨울의 눈이 내렸다. 산야를 덮은 솜이불이 포근 할까?
고드름 제주의 중산간에서 이렇게 큰 고드름은 첨 본다. 길이도 80CM 가량 되고 폭도 넓다. 이러한 추위 속에서 흰털괭이눈이 꽃도 피어 있으니........
일몰 해질녁 촬영을 마치고 돌아 오는 길에 차량에 문제가 생겨서 응급 조치를하고 해안으로 달렸다.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함께 하였던 지인들의 입에서는 탄성이 쏟아 진다. 연신 정신 없이 셔터를 눌렀는데........
보목리 제지기 오름에서 내려다 본 서귀포시의 보목리 마을 전경입니다. 자리돔 축제로 유명하여 여름이면 자리물회 맛을 보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발길이 끓이지 않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