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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류(고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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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부추 자생징에서 보았던 것이 이십여년이 흘렀다. 그동안 찾아 다니며 새로 담으려 무척 노력 했는데 만날 수가 없었다. 한라수목원에 있는 것으로 일단 담아 본다. 예전에 슬라이드 필름으로 담아 놓은 것은 있는데 디카로 담은게 없어 아쉽네요~
돌토끼고사리 ,제주, 일본, 대만, 중국에 자생하며 상록입니다. 추워지는 겨울 집안에 있으면 몸이 쑤셔서 견디기 힘들어 연장 들고 주변을 어슬렁 거리면 쉽게 만날 수가 있답니다.
큰봉의꼬리
바위손 어디에 어떻게 좋다고만 하면 싹쓸이 되어 버리는 현실에 할 말을 잃고 말았습니다. 예전에는 오름이나 계곡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가 있었는데 이제는 귀하신 몸이 되어 갑니다. 진짜 꼬옥 필요로 한다면 필요한 만큼만 하고 남겨 두면 두고 두고 쓸 수 있는데.........
솔잎난 살아 있는 화석식물로 곶자왈에서 만날줄은 생각도 못했다. 아직 포자는 달리지 않지만 조만간에 번식을 위해 포자를 달겠죠!~
애기일엽 나무의 수피에 의지하여 흘러내리는 이슬과 빗물을 먹으며 살았는데 겨우살이는 신성시 여기고 난왜? 하기는 바위에도 붙어서 살아서 그런지 사람들이 무시하나 봅니다. 그래도 땅 보다는 공중에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한 겨울에는 수행하는 수도승이 되어 인내를 배워 봅니다.
석송 나무 아래 누가 융단을 깔아달라고 주문을 하였지?
밤일엽 잎이 밤나무와 비슷하기는 하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