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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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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리 싸리가 성급하게도 꽃을 피우고 있다. 한 여름 뙤약 볕에 이글 거리며 가을의 문턱에서 피어야 제격인데........... 무에 그리도 급했는지 모르겠다.
황근 오늘은 문주란을 담으려고 별르고 별러서 갔는데 좀더 있다가 얼굴 보자고 하기에 본전 생각이 나서 시선을 돌렸다. 바로 황근을 찾아서.........
아왜나무 인동과의 아왜나무가 꽃을 피우는데 열매가 빨갛게 익으면 탐스럽답니다.
모감주나무 울 제주의 산야에서 본 기억이 가물 거린다. 수목원이 있어서 쉽게 접할 수 있어서 좋은 점도 있다.
태산목 일본 원산으로 일본 후박나무라고도 부릅니다. 태산목이 꽃이 핀 것이 벌써인데 이제서야 눈을 맞추어 봅니다. 출근하자 마자 연장 들고 달려 들었습니다.
윤노리 윤노리나무를 볼 수록 옛 어른들의 생활이 떠오른다. 제주에서는 윤노리나무가 생활에 아주 유용하였다. 농기구연장 자루로 또 각종 농기구에 약방의 감초로 쓰였지요~
낙상홍 분재용으로 또는 관상용으로 많이 심어지고 있답니다. 가을에 열매가 익으면 빨갛게 되어 무더기로 달려 있는 모습을 관상 한답니다.
마가목 아래는 이미 꽃이 져서 열매를 달고 있는데 산중에는 아직 봄이다. 꽃이 열정을 다해 귀염을 토해내고 있어서 연장을 들이 대지 않으면 미워 할것 같아서눈도장을 찍어 왔다. 가을의 문턱에 들어 설때면 열매는 빨갛게 익어서 새들을 유혹하여 자손을 멀리 보내고 다시 훗날을 준비하고 이것이 사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