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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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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죽나무 때죽나무의 이름 유래는 두 가지로 전해오고 있는데 열매를 빻아서 물에 풀어 놓으면 물고기가 떼죽음처럼 떠오른다고 하여 불려진다고 하기도 하고 껍질 부분이 검으스름 해서 죽도록 때를 밀어도 때가 나온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하는데 대개 앞의 유래를 정설로 따른다. 그러나 좀더 자료를 살펴 볼 필요성이 느껴진다. 제주어로는 종낭이라 부르는데 영어로는 스노벨 즉 눈종 쫌 통하는 느낌이다.
귀룽나무 귀룽나무를 처음 마주 한 곳은 설악산에서 보고 반했다. 한라산에도 있다고 했는데 어디에 숨었는지 만날 수가 없어 20여년을 흘려 보냈다. 드뎌 만나니 설렘이 가득하다.
흰병꽃 한라산을 등반하다가 흰병꽃을 만나 환호를 지르던 것이 엇그제 같다. 늘 붉은병꽃에 익숙 했는데 흰색이 눈앞에 나여기 있지롱 하는 것 같았으니....... 대자연의 변신에 그저 고개를 숙이고 감탄을 할 뿐이다. 자연도 살아 남기 위해 인간이 무분별하게 파헤쳐 행태에 살아 남으려 몸부림 치고 있는 것만 같이 느껴진다. 이제는 숲도 살리려고 하니 땅값이 천정부지기수로 오르고 황금만능주의에 자연환경은 곪아 가고 있다.
멀구슬나무 멀구슬나무가 꽃을 피우기 시작하였다. 꽃이 필 적에는 향기가 참 좋은데 강르철 열매가 익으면 직바구리의 소중한 양식이다. 그래서인지 직바구리새를 제주어로 모쿨생이 이렇게 부른다. 멀구슬나무의 제주어는 모쿠실낭, 머쿠실낭이라 부르고 새는 생이 이렇게 부른다.
장딸기 키는 작지만 장미과 집안의 작은 거인이라고 하죠~ 산딸기 하면 모든 야생의 딸기류를 생각하게 되는데 나름 질서가 있답니다. 즉 열매가 달려서 익어 가는 순서가 장딸기 줄딸기 멍석딸기 그담에 산딸기가 익는 순서입니다.
시로미 바람도 세고 기온도 찬 고지대에 살려니 몸은 낮추고 꽃은 은밀하게 피어 세간의 눈을 피해 보지만 들켰다 수술은 던지기를 하는 투수처럼 암꽃은 공을 받는 포수 같아요 더 살펴 봐야 하겠지만 지료가 많이 부족하다
진달래 봄의 상징 진달래가 피면 봄이 왔다고 사람들은 나들이 한답시고 난리법석을 떨고 하였는데 지금은 코로나로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어둠의 장막이 하루속히 걷히기를 기다리는 심정은 모두가 한마음이다
길마가지 봄의 전경이 소식을 전한다 풀이 아닌 작은 나무가 겨울의 자을 깨우는 소식이다 내마음의 봄은 봄이 올 적에 평화는 찿아 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