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197) 썸네일형 리스트형 가을 가을은 나에게 아픔을 이겨내야하는 계절 고로 마음이 많이 아파서 활기가 없다. 어디론가 숨어 버리고 싶은 게절이다. 가을은 억새 가을엔 억새가 피면 열매는 한달을 넘게 붙어서 있으니 사람들은 억새꽃이라 부르지만 난 억새꽃이라 부를 수가 없다 내 눈에는 그저 미련이 남은 억새의 종자가 달려 있다 만어사 두 번째 카메라로 담은 사진을 봐야 시원하게 느껴진다. 만어사 아침 여유있게 출발 했는데 아침도 걸르고 다녀 왔다 이 번이 세번째인데 집사람하고 큰애랑 셋이서 잠시 둘러보고 내려 왔다 바다 카메라로 담은 것을 올려 봅니다. 파도는 일렁여야 맛이 나고 산은 오르면서 잡념을 버려야 성취감이 있는 것입니다. 바다 밀당 하듯이 동쪽은 흐려 있고해서 서쪽으로 방향을 잡고 덜컹 거리는 나이 지긋한 스타렉스가 움직인다 바닷물색이 얼마나 고운지 유혹을 한다 파도가 밀려오는 모습에 눈동자는 빛난다 완도의 모습 37년전 처음으로 타향 땅을 빏던 기억이 지워지지 앓고뇌리른 스쳐 지나 긴다 애월고등학교 내가 근무하는 학교 전경을 담아 보았다. 풍경이라 보기 보다는 그냥 기록으로 남겨 두려고 한다. 이전 1 2 3 4 5 6 7 ··· 2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