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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숨쉬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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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노리나무 어릴 적에 개구재이 짓을 하면 언제나 혼날 적에는 회초리용으로 쓰였던나무...... 윤노리나무는 농기구 자루라든가 아니면 농기구를 만들어 쓸 적에도 약방의 감초처럼 쓰였다. 불에 달구면서 원형으로 휘기도 하였고 소 코를 뚫을 적에도 이 나무를 사용 하였는데 나무결이 닭가슴 살처럼 생겨서 부..
틀을 아시나요~ 어릴적 춥고 배고팠던 생각에 간절한 어른들이 향수에 젖어서 하는 말이다. 제주어로 산딸나무를 틀낭이라고 하였다. 꾸지뽕나무 열매도 틀이라 하였는데 딸기처럼 보인다고 해서 그렇다나....... 굳이 구분을 한다면 가시틀이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었다. 소를 방목 하였다가 목장에 오가는 길에 간식..
오름 제주의 오름은 368개나 된다. 오름은 기생화산을 말하는데 제주어로 오름이라고 한다. 이탈리아의 시칠리아 섬에 기생화산이 244개가 세계 최고라고 하는데 이 기록은 갱신이 되어야 한다. 일에 열심히 딸흘린 만큼 가끔 어머니의 품처럼 다가 가면 따뜻이 말없이 안겨 준다. 아니 안기는게 아니라 품안..
덩굴용담 용담이라는 이름은 용의 쓸개처럼 쓰다고 하여서 붙여진 이름이라 하는데........ 제주도와 을릉도에만 자라는 다년생 초본으로 40~80cm 정도 자란다. 꽃은 9~10월에 피며 홍자새색, 흰색의 꽃이 피며 열매는 긴구형이다. 나는 열매가 달려 있는 모습을 보면서 옛 여인의 발을 보여 주면서 수줍은듯이 치마..
선작지왓 선작지왓은 우리 제주 사람들에게는 어미니 품과 같다. 고산식물의 분포지로 삶과 애환이 깃들어 있으며 꿈을 키웠던 곳이다.
제주신화전 제주문화포럼에서 제3회 제주신화전이 그림과 설치 미술로 전시중에 있습니다. 제주의 신화를 제주의 중견 작가들이 설치미술과 그림으로 표현을 하였다. 주제는 생명의 숨결 속으로이다. 그 중에 구삼승할망과 삼승할망과 감은장아기 그림을 사진으로 담아 왔습니다.
헤드라인 제주
후손 사람의 욕심은 태평양 바다 보다도 깊이이를 헤아릴 수가 없으며...... 명심보감에 바닷물은 마르면 속이 보이나 사람은 죽어서도 그 속을 모른다고 하였는데...... 사람은 자신의 유전자가 이어지도록 후손을 남깁니다. 자신을 닮은 많은 자식들이 남아 주기를 학수고대하는건 비단 사람만이랴~ 사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