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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관련자료

한국의 꽃문화

♥한국의 꽃 문화 상징성

 

우리나라의 꽃 재배에 관한 첫 기록으로 동사강목에 백제 진사왕 때인 390년 궁실에 연못을 파고 산을 만들고 여러 종류의 꽃을 만들어 심었다는 내용이 있으며 삼국사기에는 신라의 문무왕이 꽃을 심었다는 기록이 전해지고 있다.
개별꽃에 관한 기록 중 가장 오래된 것은 백제 때 국화, 신라 때에는 모란을 재배했다는 기록이 있다.
우리나라의 꽃은 아름다움, 화려함, 번영, 영화로움 등의 긍정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어 아름다운 여자나 좋고 영화로운 일에 곧잘 비유됐다. 과거에 장원 급제한 사람의 머리에 꽂는 어사화는 영화로움을 상징하는 것이고 "웃음꽃이 핀다," 그 집안에 꽃이 폈다는 등의 숙어는 경사스런 일을 나타내는 말이다.
꽃 같은 여자의 얼굴, 꽃 같은 시절이라는 말은 여자, 젊음, 사랑을 표상 한다. 뿐만 아니라 꽃은 국화, 시화, 교화, 사화 등 한 집단을 상징하기도 한다.
우리 선조들은 꽃의 품계나 등수를 매길 때 아름다움보다는 꽃의 상징적 의미를 더 존중했다.
조선 때의 강희안은 양화소록에서 뛰어난 운치나 절개를 의미하는 매화, 국화, 연꽃등을 일등으로 분류했으며 연꽃, 국화 등은 1품으로 구분했다.
매화는 강산의 정신이 깃들어 있으며 태고의 모습이 드러난다고 했고 국화는 혼연한 원기가 그 지 없는 조화 연꽃은 깨끗한 병 속에 담긴 가을의 물이거나 비 갠 맑은 하늘의 달빛 또는 봄볕과 함께 부는 바람이라 하고 모란은 부귀 번화  하다고 표현했다.
젊은이들은 꽃쌈 놀이를 했으며 여자아이들은 꽃반지를 만들거나 봉선화 꽃잎으로 손톱에 물을 들였고 아이들은 긴 꼬챙이에 꽃나무 가지를 묶어 꽃 방망이 놀이를 하였다.


조선시대에는 수파련이라 하여 종이꽃을 꽂는 풍속이 있었다.
이는 큰잔치가 있을 때 연꽃 세 송이를  한 가지에 달리도록 만들어 음식에 꽂는 것이다. 이 행사에서 부인들은 머리에 꽃을 꽂아 장식했다. 종이꽃의 유행은 예나 지금이나 종교적 상징성이 짙게 까려 있다고 할 수 있다.

 

♥꽃을 구입하고 선물할 때 알아야 할 상식  
 
꽃을 선물 할 때는 꽃말의 의미나 그 유래를 알지 못해 상대에게 불쾌감을 주는 수도 있다.
꽃을 보내려면 목적지에 따라 빛깔, 향기, 꽃말 등을 선택하는 일이 중요하다. 그러나 시대가 바뀌면서 축하 일이나 기념일 날은 으레 꽃을 선물하는 풍습이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1)꽃의 용도와 의도를 알려준다. 축하, 상가 등 방문지의 상황에 따라 꽃다발 등의 이용이 다르기 때문에 용도나 의도를 분명히 알려준다.
2)꽃을 받는  사람에 대한 정보를 알려준다.
성별, 나이 등과 아울러 받는 사람과의 관계, 상대방이 좋아하는 빛깔, 생활습성, 취미, 인테리어 등을 말한다.
3)장소나 인테리어 분위기를 알려준다.
축하라고 해도 자택인가, 회의장인가, 병 문안의 경우라도 자택인가, 병원인가 다르다. 레스토랑에서 꽃을 건네주면 그 후 들고 꽃을 들고 다니게 되므로 그런 것까지 이야기한다.
4)희망하는 꽃이 있으면 알려준다.
상대방이 좋아하는 꽃이 있으면 알려준다. 사전에 꽃집에 들러서 상담하고 예약하는 것이 좋다. 이때에 가격도 확인해 둔다.
5)좋아하거나 희망하는 꽃의 형태가 있으면 알려준다.
전체의 크기나 인상 등과 함께 꽃다발인가, 꽃바구니인가 등을

미리 생각해 두었다가 설명한다.
6)꽃집에 어느 정도의 예산을 아려준다.
사정에 꽃의 값을 알아보는 지혜가 필요하다.
7)카드나 리본에 써야 할 문구를 정해 놓았다가 아려준다.
8)전문점 주인에게 위임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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