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매모음 (269) 썸네일형 리스트형 돌외 지난 가을의 결실 아쉬움에 아직도 매달려 새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오름 분화구안의 커텐을 쳤는데 이제 그만 손을 놓으시지.......... 다음 세대를 위해서라도 아니지 배고픈 친구들의 주린 배라도 채워 주렴~ 할미새도 이제는 봄이라고 열심히 제짝을 찾아 후손을 남기려 하는데 돌외는 미련이 남았.. 사철나무 사철나무가 꽃이 언제 피고 지는지 사람들의 관심은 있을까? 그냥 열심히 하루를 사는 것이 우리네 삶이듯 나무도 그리 하겠지요~ 열심히 짝을 찾아서 후손을 남기는 작업으로 종자를 멀리 운반 하여줄 새들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그러나 엄동설한에 새들에게는 주린 배를 채우는 알뜰한 양식이랍니.. 겨울딸기(저슬탈) 제주어로 저슬탈이라 부른다. 한 겨울에 열매를 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이름으로 붙여진것 같다. 오래전 어릴적 겨울딸기가 나의 호기심을 자극해서 한 번 봤으면 하는 바램을 오래 간직 하였는데............ 결국은 이것이 식물을 공부하는 학동의 길로 인도하는 계기가 되었나 봅니다. 카나리아엔시스 줄여서 카나리아야자라고 하면 될껄~ 잎 자루에 탁엽이 변해서 가시가 생성 되는데 얼마나 무시 무시하게 크고 날카로운지 찔려 보지 않으면 모른다. 전정을 할 적에는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공원이나 학교에 많이들 심어 지는데 생긴 모습이 파인애플처럼 생겼다고 우리 작은애가 네살 때에 파인.. 중국단풍 보통의 단풍나무 열매는 이미 바람에 실려 멀리 떠났는데 ........... 중국단풍은 고햐이 그리운지 아님 여기 추위가 매서웠는지 엄마품에 안긴 아이처럼 응석 중이다. 새로운 보금자리로 떠난다는 두려움이 가득 하겠지. 나역시도 새로운 곳으로 전출을 가는데 한 번도 근무를 해보지 않은 본청에 가는 .. 천문동 비짜루랑 늘 혼동을 하기 쉬운 식물이다. 이참에 확실하게 눈도장을 찍어 보려고 열매랑 줄기를 담아 보았다. 사과 제주에서 이토록 탐스럽게 사과가 매달리는 모습은 처음으로 본다. 반가운 마음에 한개를 따서 먹어 봤더니 달콤 하네요~ 참빗살나무 열매가 분홍색으로 단장을 하여 새들을 불러 모은다. 가을산의 삭막함 보다는 정겨움이 가득 담아서 손짓한다. 이전 1 ··· 21 22 23 24 25 26 27 ··· 3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