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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사진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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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사철란 오름정상에서 만난 붉은사철란이 활짝 반긴다
연꽃 진흙탕에서 피어 나지만 티끌 하나 없이 깨끗하게 자태만 고운 것이 아니라 잎에도 흙먼지 하나 없는 깨끗함에 불교에서는 마음을 갈고 딲는 수행의 본질로 삼는 것이 아닌가 생각하는 생각이 든다. 요즘처럼 각박한 사회에서 몸과 마음을 깨끗하게 정화를 할 수만 있다면 이사회는 최고..
대흥란 두 번째 어렵사리 한 개체를 잦으니 여기도!~ 하는 외침이 들린다
대흥란 몇 년이란 시간은 잠깐처럼 느껴져져요!~ 이러다가 내가 늙어 죽어도 누군가는 꽃을 찾아 헤메겠죠~ 저의 마지막 희망의 보루입니다.
개미탑 초원은 비가 그친 뒤라서 행여 또 내가 땅바닥에 엎드려서 사진에 몰두할까 질투한다고 질퍽 거린다 이럴줄 알았으면 비옷이나 비닐을 챙기는 건데 깜밖 잊었네 작은 꽃을 담는데 필수인데 이쉬운대로 가자고~ 좀 배가 이프지만 재도전이 아닌 다시 조우를 할 것이다
좀고추나물 작아도 나물이라네 꽃은 지름이 3미리 남짓 너무 작다 이걸 촬영하려면 자세는 최대한 낮춰야 하는데 겸손을 일깨워주는 고수이다
해녀콩 해녀들은 예전에 원치않는 임신을 하면 해녀콩을 먹고 낙태를 시켰다는 얘기가 전해 내려온다
땅나리 땅만 쳐다 본다고요 쉬줍어서 그런 것이니 오해는 말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