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과식물 (133) 썸네일형 리스트형 새 제주어로 띠를 새라 합니다. 허나 벼과식물에 새라는 이름을 가진 식물이 있답니다. 새는 한라산 천백 습지 주변에 그리고 털새는 한라산 등반로에서 볼 수가 있답니다. 겨이삭 벼과를 분류하기가 쉽지는 않은데 ........ 큰김의털 큰김의털이 초원에서 한들 거리며 춤을 춘다. 두메김의털 숲 속에서 만난 두메김의털을 한참을 살펴 보았다. 한창 등반로를 올라 가는데 교수님이 불러 세워서 살펴 보니 두메김의털이란다. 현지에서 일행들과 한창 열띤 토론을 벌였다. 오리새 꽃이 피어나는 모습이 마치 오리떼가 무리를 지어 날아 가는 것처럼 보여서 이름을 붙였나 하는 생각을 하여 봅니다. 까락빕새귀리 까락빕새귀리가 도로변에 제법 자리를 잡고 이제는 자손을 퍼뜨리려고 한다. 귀화식물로 도로를 점령 하였다고 하지만 가축들에게는 영양 만점의 여물이랍니다. 도랑이피 바닷가에서 자라서 그런지 줄기도 억세게 보이고 키도 작은데 강인하게 보입니다. 벼과식물은 꽃이 피었다 하여도 그리 이뻐 보이지 않는데 유독 눈길을 끈다. 방울새풀 방울새풀이라는 이름을 참 지었다는 생각이 든다. 방울이 달랑 달랑 소리가 날거 같은 느낌이다.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