읏인 놈이 신추록 허곡
못난 놈이 잘난첵 혼다.
없는 놈이 있는 척하고 못난 놈이 잘난척 한다.
비록 가진건 없는 가나나한 생활 속에서나마 거짓과 꾸밈 없이 살아온 우리 옛 조상들의 눈에는 이와 같은 허세를 부리는 한심파들이 결코 달갑지 않았다.
없으면 없는대로, 못나면 못난대로, 그 저 열심히 자기 운명에 맞게 살면 되지, 뭐 괜히 있는척, 잘 난척,
자신을 억지로 꼬아 가며 허세를 부릴 필요가 있겠느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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