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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어방

제주어속담2

기시(실)린 도새기

     돌아맨 도새기 타령혼다.

(불에 그을린 돼지가 매달린 돼지를 타령한다)

 

제 큰 흉은 모르고 남의 작은 허물만 나무란다.

이 신세가 그 신세, 너나 내나 같이 잘못된 어려운 처지에 있으면서도 자기 자신의 잘못 된것은

생각하지 않고 남의 흉만 본다는 의미로 도살과정의 돼지를 의인화 했다고 합니다.

 

비슷한 속담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를 나무란다.

 

언덕에 자빠진 돼지가 평지에 자빠진 돼지를 비웃는다.

 

쌍 언청이가 외 언청이를 나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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