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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숨쉬는 곳

백목련에 대해서

우리가 볼 수 있는 목련의 종류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서 가장 쉽게 접하는 흰색의 꽃이 탐스러운 목련은 정확히 말하면 중국원산의 백목련이며,

백목련은 꽃잎이 6장, 3장의 꽃받침과 꽃받침과 꽃잎의 길이가 거의 같고 색과 모양이 비슷하다.

그러나 목련은 꽃잎이 6~9장, 꽃잎이 꽃받침보다 크고 밑부분 겉에 연한 홍색 줄이 있어서 쉽게 구별이 간다.

목련은 잎보다 먼저 꽃이 피고 꽃밥과 납작한 수술대 뒷면은 적색이다.

꽃잎 밖으로는 꽃잎과 비교해 아주 작은 세 장의 꽃받침이 있다.

꽃이 피면 그 지름이 10cm까지 크고 꽃잎들은 하나씩 벌어지다 못해서 아래로 늘어져 그 특이한 수술과 암술의 모습이 그대로 드러난다.

이 모습은 목련이 매우 원시적인 식물군에 속한다는 사실을 증명하여 준다고 합니다.

울 제주도의 산야에 매우 드물게 자라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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