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고슬 들어 가민
하르방, 할망 아양 허영 이신디
검질이 박싹 허였덴 누게가 소돌이는
안 허주마는 호미 들렁강 그치는 첵은 해사 허는디....
물려준 전답이라도 시믄 좋추마는 경헌것도
으신 사름이 수두룩 헐거라
아덜이엔 소분 허라
아덜이엔 시께 허라, 맹질 허라
돈 하영 버시렁 새끼덜이랑 펜안이
살게시리 해사주 허당도
나가 무사 영 살아 졈신고 놈광 고찌
살아도 되컬 허멍도
두린 때에 시상이 고생헌거 튼내우민 설루왕
호썰이라도 잘 살아 보젠 이레 화륵 저레 화륵
허단 뵈려 보난 존둥이도 오그라 지곡
머린 희영 허였덴 허는디.....
나가 분시 몰랑 크듯이 새끼덜이 알리가 엇주기
후제 크민 이녁네도 시집 장게 가그네
새끼덜을 키와 가민 알테주
소분허레 댕기멍 하르방, 할망 역사를
고라가민 그젠 튼 내울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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