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등록이 되어 있는 학습동아리가 19개나 된다고 하네요~
요즘은 스스로 공부를 하지 않으면 경쟁에서 살아 남기 힘들지요
하여 자생적으로 학습을 하는 동아리가 늘어 가고 있는 것이다.
우리 동아리도 2005년 12월에 창립되어 벌써 삼년이란 세월을 보냈다.
가시적인 효과도 거두고 있지만 우수동아리에 선정되라고 생각하여 보지도 않았다.
작년에 이어 연속 2년연속 우수동아리에 선정이 되는 영광도 얻었지만 항시 초심을 잃지 말아야 한다.
애초의 목표는 학교에 심어져 있는 나무를 살펴보고 특성이라든가 생태를 공부하자고 모였는데............
수목표찰을 달아 주는 행사도 곁들이다 보니 여기 저기서 요청은 많은데 자금이 부족해서 다들어 주지 못해서
죄송 스럽기도 하다.
어제는 우수사례를 발표하여 타동아리들과의 정보 교환의 장이되어 줄겁고 유익한 시간이었다.
6개팀이 사례를 발표하여 심사를 거쳐 최우수1, 우수2, 장려3으로 나누어 졌다.
우리 동아리는 지가 발표를 하였는디 우수동아리에 선정되었다.
학습부장을 맡고 있어서 나의 어깨가 무겁게 느꼈던 하루였다.
이제 홀가분하게 잠시 짐을 내려 놓고 쉬고 싶어진다.
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서 쉬고 싶은데 쉴 수가 없는 나의 운명이여 초심으로 돌아가자꾸나!~
내년에는 그토록 갈망하던 학교에 있는 나무를 위주로 수목도감 만들어서 교육의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도 지금부터 차분하게 준비를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