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부터 준비를 하여온 공연인지라 태풍 땀시에 연기를 할 수도 없다.
다들 힘들고 지친 삶에 웬 소리공연이냐고 하겠지만 우리의 문화 우리의 전통을 이어가는
분들이 있기에 고유 문화는 더욱 빛을 발휘 하는가 봅니다.
판소리 아니~
창이라는 소리로 유명 하지만 울 고장에서는 제대로 들어볼 기회 조차도 없었는데
제주판소리 제주지부에서 마련한 행사로 참으로 어렵고 뜻깊은 자리였다.
권미숙 선생의 판소리를 듣고 있으려니 일심동체가 된 기분이다.
흥보가 완창을 한다는 거이 쉬운 일이 아닐진데.............
심청가에 이어 흥보가 까지 2시간 반에 걸친 공연은 관객이나 소리하는 분이나
모두가 한 몸처럼 느끼게 하였고 판소리의 불모지인 제주에 새 바람이 불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담에 또 좋은 공연을 부탁드리고 싶다.
개인적으로 애들하고 같이 하지 못한것이 아쉬워서 안타까울 따름이다.
권선생님 담에 만나면 할 얘기가 많을것 같습니다.
오늘 좋은 공연을 보여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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