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나리의 흔적을 정리 하느라
아침부터 학생들과 빗자루, 삽, 갈쿠리(글갱이) 등을 총동원 하였다.
선생님 학생 할것 없이 피해 복구에 비지땀을 흘리는데 전화를 받는 다는 것도
미안해서 사무실에 두고서 다녔다.
근데 그 사이 많은 전화가 걸려 왔었다.
육지에 있는 지인들께서 안부 전화가 수 없이 걸려 와 있었다.
물론 저야 집에도 그렇고 대처를 잘 한 덕에 울 학교도 예상 보다는 피해가 크지는 않았다.
우리보다 더 피해를 본 분들이 많은데 이분들이 하루 속히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 갔으면 합니다.
우리 제주인들은 이만한 일에 손놓으면 아니 됩니다.
앞으로 더 큰 재해가 있을지도 모를 일에 대한 경고로 생각을 하고 다시 뭉쳐 보아요~
또 위파가 진행 중이라고 하니 진로가 어디로 갈지 예의 주시하고 있는 모양인데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셔서 당당하게 헤쳐가는 제주인이 되었으면 합니다.
으크!~
저 지금 출근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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