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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숨쉬는 곳

축시!~

   행 진

         한 봉 석

 

따스한 눈길이 마주 칠 적에

아름다운 사랑의 노래가 연주되고

두 인생의 삶이 하나로 엮어 지고 있네.

 

두 손을 마주  잡을  적에

부모님 날 낳으시고 기른정에 감사 드리고

행복의 웨딩마치를 연주하면서

앞 날의 축복과 건강을 빌며

잘 살아 보겠노라고 다짐을 한다네.

 

백년 해로의 길은 멀고도 험난 한데

이제 평생 벗이요 동반자가 있으니

외로움일랑 먼~ 과거의 추억이 되리라.

 

*오랜 친구 죽마고우의 결혼식에 축시로 써 주었는데 식장에서 낭송을 하던 생각이 납니다.

제가 했냐고요~

ㅎㅎㅎ^^~

제가 둘러리 하느라 지휘봉을 잡아서 사회자가 대신 낭독을 하였답니다.

이 친구 잘 먹고 잘 살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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