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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자료방

거미의 형태와 기능 첫번째!~

 

1,거미의 형태와 기능

거미의 외부형태는 머리가슴과 배의 두 부분으로 구분하며 보통 많은 털로 덮여 있다.

머리와 가슴은 머리와 가슴이 합쳐진 것으로 배 자루라고 부르는 가는 기관에 의해 배와 연결 되어있다.

머리가슴에는 눈 과 입 1쌍의 위턱, 1쌍의 더듬이다리, 4쌍의 다리가 있다.

거미의 눈은 모두 흩 눈으로 종에 따라 1개, 2개, 4개, 6개를 가진 것도 있으며, 아예 퇴화하여 없는 것도 있으나 보통은 8개를 가지고 있다.

즉, 눈의 갯수가 많을수록 더욱 진화된 종이라 생각하면 된다.

눈은 개수 뿐만이 아니라 그 배열도 종에 따라 다르므로 거미를 분류하는 기준의 하나가 되기도 한다.

거미의 입은 위턱, 아래턱, 윗입술, 아랫입술로 구성되어 있다.

위턱은 먹이를 물거나 적을 공격하는데 이용하며, 그 끝에는 독니라 불리는 날카로운 구조가 있다.

이 독니를 통해서 거미는 독을 분비한다.

거미의 다리는 4쌍으로 5개의 마디를 갖는 곤충의 다리와는 달리 7개의 마디로 이루어져 있다.

머리가슴으로부터 각각 밑마디, 도래마디, 넓적다리마디, 무릎마디, 종아리마디, 발바닥마디, 발끝마디라 부르며 발끝에는 발톱이 있다.

곤충은 무릎마디와 발바닥마디가 없으며, 거미의 더듬이 다리에는 암컷과 수컷 모두가 발바닥마디가 없다.

거미는 다리가 5쌍이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수컷의 다리 1쌍은 곤봉모양의 생식기관으로 암컷은 그대로 다리 모양의 기관으로 바뀌어 먹이를 먹을 때에 손처럼 이용한다.

거미는 다리의 모양에 따라 게처럼 옆으로 걷는 것, 깡충깡충 뛰어 다니는 것, 정상적으로 앞으로 걷는 것 등이 있다.

암컷의 생식기관은 배의 아랫면 윗 쪽에 있다.

암컷과 수컷의 생식기관은 종에 따라 다른 모양을 하고 있어 거미를 분류하는 가장 중요한 단서가 된다.

수컷의 더듬이다리는 생식기관이 완성되면서 팽창하여 마치 권투선수의 글러브처럼 보인다.

암컷의 더듬이다리는 어릴 때와 변화가 없어 단순히 축소된 다리 모양을 띤다. 따라서 거미는 더듬이다리를 보면 쉽게 암, 수를 구별할 수 있다.

거미의 배는 부드러운 자루 모양을 하고 있으며 곤충과 달리 단단한 키틴의 외골격을 갖지 않는다.

배에는 실젖과 체판, 항문, 숨문 및 암컷의 경우 외부생식기가 있다.

실젖은 거미줄을 만드는 기관으로 모든 거미가 가지고 있으나 체판은 일부의 거미만이 가지고 있다.

실젖은 손가락 모양이며 보통 3쌍을 가지고 있으나 4쌍, 2쌍, 1쌍 또는 7개를 갖는 것도 있다.

체판은 실젖 바로 앞에 있는 가로방향의 긴 타원형의 실을 내는 기관이다.

비탈거미과, 주홍거미과, 잎거미과, 응달거미과, 티끌거미과 등의 거미류에서 볼 수 있다.

실젖과 체판은 종에 따라서 그 모양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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