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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방

나의 생각 정리

 향유에 대해서

향유란 말은 향기로운 냄새가 나는 화장품 따위를 가리키는 말.
 민간에서는 노야기라고 부름
 예쁘장한 생김새와는 달리 아주 매운 맛을 내며 향기가 진하고 이뇨, 해열, 지혈제로 쓰였다. 또한 아픈 위장을 다스리는 약으로도 알려졌다. 어린아이가 땀을 많이 흘리고 밥을 먹지 않으면 꽃향유를 베어다 끓여서 먹였다. 어른들은 스스로 더위를 먹었다고 판단이 되면 꽃향유차를 만들어 마셨다.

 

◎ 단풍나무에 대하여
 단풍나무에 속하는 낙엽교목 나무임.
 제주도, 대둔산, 백양산 등에는 우리나라 원산인 단풍나무가 자생.
 단풍나무 잎을 보면 별을 연상하기도 하고 아기의 손을 생각하기도 하지만 단풍은 마치 자기의 죽음을 장식하는 나무 같다고 합니다. 최후를 가장 아름답게 장식하는 숭고한 애국 열사나, 도통한 성인과도 같은 느낌이 듭니다.
  사람은 한 세상을 사는데 젊을 때 가장 화려하고 활동적으로 의욕을 갖고 잘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마무리도 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왕 땅에 떨어져서 내일이면 썩어 없어질 것, 이러면 어떻고 저러면 어떠냐고 그냥 시들어서 떨어지는 떡갈나무라 기타 여러 잡목들과는 달리 비록 땅에 떨어져 없어질 몸이라도 곱게 단장하고, 화장을 하고 최후의 순간까지 정성을 다하는 단풍나무의 정신은 숭고한 신비의 정신이라고 생각합니다.
  내 몸을 불태워 가며 가을 동산을 아름답게 꾸미는 단풍나무의 정신은 살신성인하는 홍익인간의 정신을 배울 수 있습니다.
 단풍나무과의 모든 식물, 진달래과 식물, 노박덩굴과 옻나무와 포도과등 많습니다.
 간혹 초봄에 새잎이 돋아날 때 단풍이 들어있는 잎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은 단풍이라 하지 않고 홍엽이라고 합니다.

 

◎ 새우란
  오월은 계절의 여왕이라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이 맘때면 움츠렸던 마음의 창을 열기라도 하듯이 들판으로 산으로 발길이 이어진다.
  난 애호가라면 누구나 한 두 그루쯤 갖고 있을 것이다. 그 동안에 많이 남획되어서 시장에서도 돈을 주고 쉽게 구할 수 있었으니 말이다. 그러나 다행히도 이제는 인식이 달라져서 점차 소중함을 알고 있는 건지 아니면 흔해져서 그런 건지 모르겠다. 새우난은 뿌리<근경>가 염주 모양으로 계속하여 달리는데 그 모양이 웅크린 새우 등 모양을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잎은 긴타원형이고 끝이 좁아져 주림이 진다. 전세계적으로 약 100여종이 자생하며 열대와 온대기후대의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아프리카의 마다가스카르를 비롯하여 남미에 이르기까지 널리 분포한다.
  새우난은 자연교잡과 인공교잡이 용이하여 다양한 품종개량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애호가들의 표적이 되고 있다.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종은 금새우란, 새우란, 신안새우란, 여름 새우란으로 4종이며 자연교잡에 의한 교잡종이 발견되고 있으며 환경부 보호 식물로 지정되었다. 꽃은 4∼5월에 핀다.


◎ 결  론
→언론 매체를 통해서 환경오염이라는 말을 많이 듣고, 느끼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요즘 골프장이니 택지개발이다 하여 초원과 숲이 자라지는 마당에 과학문명의 발달로 사람의 삶의 편리를 도모한다는 측면에서 우리 마음의 고향인 숲과 초원은 마구 파헤쳐지고 있는 걸 보면서 어찌 마음이 아프지 않을 수 있는가? 다시는 아물 수 없는 상처를 주면서 인간의 삶의 질이 향상된다고 생각한다면 잘못된 일이다. 세계는 지금 종 다양성이라는 구호 아래 불꽃튀는 전쟁을 하고 있다. 이 시점에서 우리는 후손들에게 물려줄 자연을 어떻게 보존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 푸른 산야를 지켜서 후손에게 물려주는 것은 숙명적인 과제이다. 그러므로 풀 한 포기에도 생명이 존재하고 있을 때 삶도 영원할 것이며 나무 한 그루, 곤충들과 들짐승들이 뛰놀고 있을 때 이 지구는 영원히 살아 남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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