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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방

[스크랩] 꽃말의 내력~

꽃이나 풀 그리고 나무에 우의성을 부여하는 일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예로부터 전해진 관습이다. 우리 나라에서는 소나무, 대나무, 매화를 상서로운 것으로 생각했다.
중국에서는 소나무를 "백가지 나무의 우두머리라" 하여 굳은 절조를 나타냈으며, 성서에서는 들의 백합을 청렴무욕에 비유하고 있다.
꽃이나 나무에 관한 신화나 전설은 전 세계적으로 널리 분포한다.
그 중에 고대 그리스의 신화나 전설은 특히 유명하며 가짓수도 많고 여기에서 대부분의 꽃말이 생겨 났다. 또한 꽃말은 어구나 꽃나무의 빛깔, 모양 등에서 받는 느낌으로 만들어진 경우도 있다. 그렇게 만들어진 꽃말은 전세계로 전파 되었다.
꽃말에는 그리스 로마신화나 전설에 나오는 것, 그리스도교의 종교적 상징에 바탕을 둔 것, 고사내력에 의한 것, 꽃의 모양, 빛깔, 향기, 계절 등에 의한 것 등 그 유래가 다양하다.
아라비아 지방에서는 자기 마음을 꽃을 통해서 나타내기 위해서 상대방에게 꽃다발을 보내고, 이를 받은 사람은 역시 꽃으로써 답례하는 셀람(selam)이라는 풍습이 있었다.
이 풍습을 유럽에 전한 것은 러시아의 표르트 대제에 패하여 일시 터키로 피한적이 있는 스웨덴의 왕 카를 12세로 1714년 귀국한 다음의 일이었다고 한다.
영국에서는 빅토리아조 시대의 귀족들이 꽃말들 배우고 사랑하는 여성에게 노즈게이(nossegay)라는 여러 종류의 꽃말을 엮은 꽃다발을 보내어 생각을 전했다.
또한 프랑스에서는 편지 대신에 꽃다발을 보내어 꽃말을 엮어서 줄기는 풍습이 있었다.
꽃은 나라에 따라 상징하는 바가 다른 경우도 있다. 우리 나라에서는 일반적으로 서양의 신화나 전설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는 영국계의 꽃말을 많이 받아 들이고 있다.

*꽃다발을 전달 할 때는 꽃말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여 보세요.
잘 모를 때는 꽃집에 부탁을 하면 됩니다.
이상으로 꽃사랑 21가지 지혜에서 발췌를 하였습니다.
출처 : 제주야생화
글쓴이 : 운풍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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