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이 질경처럼 생겼다고 하여서 붙여진 이름이 질경이택사는 제주에는 많지가 않습니다.
3년전에 이 넘이 한림 옹포천에 있는걸 잃어 버린후 마음이 몹시 아팠는데 작년에 우연히 엉뚱한 곳에서 그것도 기대도 안했는데 군락으로 있었으니 얼마나 기쁘던지..........
그런데 그 기쁨도 잠시 올해 가보았더니 군락이 무너져 버린 것입니다.
현장에 있는 사람도 먹고 살아야 하기에 뭐라 말을 못하겠고, 그 저 명맥이라도 유지 됨에 감사하는 것밖에 별 다른 도리가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