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는 몸살로 심히 고생을 하였다.
월요일 아침 출근부터 비몽사몽으로 출근을 하고 쓰러지다시 피 하였다.
다행히도 아들은 수술 잘 끝내고 화요일 오후 집으로 돌아 왔다.
오랫만에 가족이 다 모였는데 난 얘기 꽃도 피우지 못하고 병자가 되어 버렸으니.........
동백꽃은 늘 화려한 모습 그대로 눈에 들어 온다.
화려하게 잘 나갈 때에 스스로 자리를 찾아서 내자리로 다시 돌아 온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동백은 추함 보다는 화사한 모습을 기억 하게 하려는지 슬며시 손을 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