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라는 시간은 누구에게나 다 공평하게 주어졌다.
그렇지만 어떻게 하루를 마무리 할 것인지 생각은 해보았는가?
어제 아침 난 다시 쓴 고배를 마시는 것 보다 더한 고통을 느껴보면서 하루라는 단어를 생각하여 본다.
짧은 인생길 하루의 삶을 잘못 선택하여 평생 후회를 안고 살아야 할 것인가?
저녁 노을도 저물어 가는 봄바다는 고요 속에 내일 보자 한다.
오만과 자만으로 내 마음이 자리였다면 이 번 기회에 씻어 내 버리는 것이 천번 만번 옳을 것이다.
원망도 말자 나를 탓하고 다시금 달금질을 해서 짧은 인생 빛을 잃어 가는 태양처럼 마무리 하고 싶다.
나를 위해서도 다시 출발선에 다시 서 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