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야기마당

하루

하루라는 시간은 누구에게나 다 공평하게 주어졌다.

그렇지만 어떻게 하루를 마무리 할 것인지 생각은 해보았는가?

어제 아침 난 다시 쓴 고배를 마시는 것 보다  더한 고통을  느껴보면서 하루라는 단어를 생각하여 본다.

짧은 인생길 하루의 삶을 잘못 선택하여 평생 후회를 안고 살아야 할 것인가?

저녁 노을도 저물어 가는 봄바다는 고요 속에 내일 보자 한다.

오만과 자만으로 내 마음이 자리였다면 이 번 기회에 씻어 내 버리는 것이 천번 만번 옳을 것이다.

원망도 말자 나를 탓하고 다시금 달금질을 해서 짧은 인생 빛을 잃어 가는 태양처럼 마무리 하고 싶다.

나를 위해서도 다시 출발선에 다시 서 볼 것이다.

 

 

 

'이야기마당' 카테고리의 다른 글

둘째아들  (0) 2014.05.26
쥐오줌풀  (0) 2014.04.23
제자리를 찾아서  (0) 2014.03.16
제주수선화  (0) 2014.02.25
깻잎 농사  (0) 2014.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