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처럼 벌판을 날아 다닐 수는 없어~
꿈은 하늘을 날고 행복은 날개를 펴지 못하네
외로운 날 설움에 눈가에 이슬 안고 벗 삼았지
들판의 깨를 다 자기 것인양 난 들깨다!~
설움은 저멀리 메아리치고 눈안개가 되어 어둠을 가린다.
하얀 천을 조각 내어 살포시 봉선화 물들여 서 있으면 감추어 질려나
열기가 흐르는 뺨에 살포시 내려 앉은 그리움이여
화롯불에 군고구마 익어가는 밤이련가............
참고 하세요~
새들깨는 제주어로 개유라고 하는데 고 이영노박사님이 새들깨라고 명명하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