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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숨쉬는 곳

한해를 마무리 하면서

언제나 태평양 한가운데 홀로 있다 한들 외롭다고 외치지 말구

마음을 갈고 닦아서 꿈을 키우자고 다짐에 다짐을 해본들 다시 일상으로 돌아 가겠지만.....

외딴섬은 벚이 찾아 준다.

 

  나홀로 우뚝 솟아 난들 누가 알아 달라 하지 말구 세상 풍파에 휘둘리지 않게 뜻을 펴야 하는데

성난 파도에 씻겨 간들 흔적이 남을려나?

그래도 하루가 줄겁고 행복하면.............

 

몸은 상처로 얼룩이 진다 해도 마음은 줄겁게 그리고 환한 미소를 지을 수 있다는 자체가 행복이다.

목석아닌 망부석 같은 동자석도 미소 지으며 서있는데 오랜 세월에 미소를 띄는 모습이 곱구나.

물질적이 아닌 마음이 행복 하다면 늘 미소가 지어 진다는데~

 

정상에 오르는건 쉬워도 지키는 일은 어려운법.

그래도 한 순간이나마  미소를 지을 수 있는 여유를 가져 보는 것도 의미가 크다.

늘 행복을 쫓지 말고 내안에서 찾는게 더 쉽고 빠른 것을 잊고 살 때가 많았어.

그래도 행복이라는 단어 보다는 땀흘리고 희망을 찾는 노력이 더 가상하지 않나.

 

순간의 행복에 젖어서 모든 시름을 잊었을 때에 윙크를 날리며.......... 

 

 

편안한  하루를 보냈음에도 일몰의 순간은 그리 길지 않다.

지는해 바라보며 하루를 생각 하는 순간은 길게 느껴진다.

앞만 보고 달려온 오늘 하루 잠시 뒤도 돌아 보자.

수많은 사연들과 웃음꽃을 피웠던 줄겁고 행복한 순간 그리고 근심을 잊었을 때

지을 수 있는 윙크 할 때의 아름다운 마음 고이 접고 다시 시작하자.

꿈도 있고 열정, 사랑이 꿈틀 거리는 대지로 내일도 발길은 멈추지 않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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