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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숨쉬는 곳

제주도내의 하천

요즘 제주 도내 곳곳에서 하천 정비가 단계 별로 이루어 지고 있는데 하나같이 획일적이라는 것이다.

하천의 특성에 맞게 생태를 고려해야 하는데 둑을 보면 일률적으로 축석을 쌓고 시멘 몰타르를 바른다.

나름대로의 지역 특성에 맞추었다기 보다는 일괄적인 행정 편의주로 보아야 하는 건지 아님 공법이 없는건지

타지역의 하천관리도 보았으면 하는데 하천 바닥에 울퉁 불퉁한 돌은 굴삭기로 죄다 쪼개서 도로처럼 보인다.

작년 나리태풍으로 피해를 많이 키운 이유도 우리는 생각 해봐야 한다.

하천의 물 흐름을 고려치 않았는지 주변의 농경지도 중요 하지만 더큰 문제는 주�에서 오염물이 흘러 들어 오더라도

일정한 지역을 거치면서 여과와 정체를 할 수 있는 지역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천 주변에 자라는 잡초는 그냥 잡초로 보아서는 아니됩니다.

이유인즉 하천으로 유입되는 오염원을 일차로 걸러 주므로써 해안생태까지 건강하게 하는 것이다.

지금 하는 공법으로 계속 한다면 오염 물질이 유입이 되었을 시 바로 바다까지 생태계를 위협 하리라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한데 관계 당국에서는 유독 고집을 피우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현재의 공법은 물의 흐름도 넘 빨라서 급류의 흐름을 더 조장하는건 아닌지요~

이것이 진정으로 나혼자만이 하는 생각인지 아님 여러 사람의 의견은 어떨지 모르나 너무나 따분하고

안타까운 마음에 이 글을 써 보았습니다.

자료 사진은 애월읍 금성천의 모습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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