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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숨쉬는 곳

창문

   창문

                            한봉석

 

 

 

 

산에 비추는 구름

창문은 씻겨 내리는 개울

창공의 스크린에 비추어 지는 내 모습.

 

창문은 산을 잉태한 도둑

기다림의 빗물과 같은것

천국의 좁은 문

머언~

과거의 여행의 출입구다.

 

창문은 해바라기 아니 물망초

망아지의 얼굴처럼

태고의 꿈을 여는 곳.

창문은 꿈을 여는 마당

창문은 세상의 희망을 열어 가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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