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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어방

제주의 민요!~

봉지가

 

봉지가 진다 봄철에

이 회에서 봉지가 진다.

에헤리리리리야아 야아에이

 

이회야 네로구나

들어간다 삼밭딜로(들어간다 삼밭으로)

늬영 나영 들어간다(너하고 나하고 들어간다)

 

(후렴)

흙은 삼대 쓰러진다(굵은 삼대가 쓰러진다)

고는 삼대가 쓰러진다(가는 삼대가 쓰러진다)

 

(후렴)

돌 볽은 밤 봉지가

봄철에 진다.

 

(후렴)

둘은 웃고 벨도 웃고(두이는 웃고 별도 웃고)

골메기도 오롬으로 올라 간다(고동도 오름(기생화산)으로 올아 간다)

 

(후렴)

너를 두언 오롬에 놀레 갓단(너를 두고 오름에 놀러 갔더가)

너의 생각 간절 호연(너 생각에 간절하여)

푸더지멍 돌아 왓져(넘어지면서 뛰어 왔네)

나 소랑이 분명코나(내사랑이 분명하구나)

 

 

남녀 간의 애정 표현을 한 민요로써 적나라 함이 이색적이라고 하는데

 좀더 제주어 손질이 필요 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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