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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품종의 꽃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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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락조 어제 오후에 노형중학교에서 수목조사 요청이 있어서 방문을 하였는데 교장실에 있는 극락조가 눈에 밝혀 자꾸만 시선이 가는데 교장선생님의 얘기도 들어야 해서 사진을 촬영을 할 수가 없었다 수목조사 마치고 나오는뎨 현관 로비에도 있어서 촬영하고 올 수가 있어서 행복하였다
애기동백 동백은 순정파라면 애기동백은 여우 아니 나를 흔드는 사랑꾼 같은 존재다. 꽃잎 하나씩 떨어 뜨리며 사나이 가슴 속을 태운다. 이젠 나도 중년인데 애기동백꽃을 보면 청춘의 피끓는 추억이 눈앞에 있는 것 만 같다.
설란(로드히폭시스) 사람들은 설란이라 부르는데 근원을 알 수가 없다. 하지만 화분에 꽃이 필 때는 시선을 당긴다.
차이브 파랑 별 다를게 없어 보이는데 꽃이 다르다. 국명은 파꽃이라 부르는 것으로 알고 있다.
유카 일년에 두 번씩 꽃이 피는 식물이 있다면 믿을까? 장마가 오기전인 늦은 봄에 피어서 결실은 이루지 못하고 조용히 고개를 숙이고 있다가 한 겨울에 당당하게 또 꽃을 피운다. 타향살이 설움을 읊어 내듯이 꽃은 피우는데 짝을 지어줄 중매쟁이가 없으니 또 헛탕이다. 기회만 되면 꽃은 해마다 두 번씩 피우는 유카의 고향인 미국에서는 어떻게 살아 갈까?
피리칸다(피라칸사스) 중국원산의 나무를 울타리나 조경수로 심어지고 있다. 가을이면 빨간 열매로 굶주리는 새들의 겨울철 양식이기도 하다 주로 생울타리로 많이 심어지고 있는데 가시가 있어 다룰 때는 조심해야 한다
꽃지황 꽃이 화려하고 예뻐서 정원에 심어서 가꾸고 있는데 밝은 곳을 좋아 한다.
카라 카라하면 순백색의 꽃을 생각하는데 노란색, 분홍색에 이어 색다릉 색의 모습은 또 눈을 휘둥그래지게 한다 몇 년을 땀흘려 이루어낸 성과인데 참으로 흐뭇하게 바라볼 개발장의 모습이 눈에 그려진다. 육종이라는 것이 인고의 시간과 고독한 싸움의 결정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