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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마당

감자꽃

학교 행사준비로 바쁜 와중에도 카메라를 놓을 수는 없어서 잠시 들판을 누비는데 넘 예뻐서 함 올려 봅니다. 제주어로 지슬이라고 하는데 그래도 겨울철 뜨끈할 때에 먹던 생각이 절로 납니다.

행사 준비로 소흘 하였던 블르그를 챙겨야 하기에 이제 다시 새삶을 사는 기분으로 시작 하렵니다.

탐진치 즉 탐욕과 성냄, 어리석음을 마음에서 비워야 하는데 전 그걸 다 채우고 왔으니 이제 하나하나 비워 가렵니다.

야생화를 보노라면 고개를 숙이게 하는 것이 누가 뭐라 하여도 오로지 내길을 가고 있기에 뚜렷한 주관과 변함 없이 내일에 충실하는 야생화를 보면서 도를 딲으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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