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땡볕이 작렬하는 마리도에 첫배로 들어 가서 마지막 배로 나왔다
지인의 청으로 마라도섬 전체를 돌면서 120여종의 식물 목록을 야장에 기록하고 왔다
마라도 방문은 십여년이 지난 것 같은데 언제 다녀 갔는지 기억이 가물 거린다
과거와 다른점은 섬 한복판에 숲이 조성 되었고 잔디밭 같던 곳은 억새와 다양한 식물이 어우러지고 있습니다
전에는 그늘을 삼을만한 것도 없었는데 그늘막처럼 쉼터도 지어지고 야외 공용 화장실도 두 곳이 생겨서 펀의 시설이 좋아졌어요
섬을 돌아 가며 안전대지대 되어 있습니다
참 많은 변화를 보는것 같습니다
부두에서 배를 기다리는 쉼터도 있어서 섬을 방문하는 사람들과 주민들의 삶이 행복하기를 기원합니다
가을에 재차 식물조사 들어갈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