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야기마당

영춘화

우리 집에 온지 십오년 해마다 겨울이면 제일 먼저 꽃을 피운다
꽃을 보면서 봄을 생각하고 기다린다
출근길에 눈마주치고 퇴근길에 눈마치고  하였는데  이제는 수시로 눈을 마주치게 되었다
34년의 공직생활을 접는 과정에서 늘 한결같이 바라봐 주었던 것 같아서 행복하다
은퇴후의 삶이 함께 할 수가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이야기마당'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백  (2) 2024.12.27
비내리는 날의 추억  (0) 2024.07.04
접시꽃  (1) 2024.06.12
우중산책  (0) 2024.02.03
  (0) 2023.12.16